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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307

<헤이트풀8>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 관람기 2016년 1월 7일 목요일 맑고 차가움 오늘 개봉한 을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보다. 주말까지 나온 시간표가 전부 새벽에 끝나는데, 유일하게 심야버스(9707)를 활용할 수 있는 오늘이 최적의 관람이 될 것 같아 예매를 했었다. 영화를 보기 전, 소방서 골목 ‘고추장삼겹살’ 집에서 고기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깨끗하게 먹었다. 영등포 CGV는 처음이었다. 찰리가 초콜릿 공장 갔을 때의 기분이 이랬을까? 신기신기. 빈티지스러운 것이 참 아늑하게 잘도 꾸며 놓았다. (팬들의 상영 촉구로)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 긴급편성된 타란티노의 문제작 은 눈보라 치는 산장의 서부극으로 비디오세대를 위한 타란티노의 과분한 선물이었다. 화면비 2.66:1(참고로 스탠다드 화면비가 1.33:1, 가 2.2.. 2016. 1. 8.
2015 한국영상자료원 '도전! 나도 프로그래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응답하라 1988 여배우> KMDB VOD 2016년 1월 기획전으로 상영 2016년 1월 2일 제16회 ‘인생이란 아이러니’ 편(2015.12.26 방영)을 보면, 도룡뇽이 정환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새끼 작년에 봤으니까 망정이지 이런 거 봤으면 머리 깎고 스님 되겠다고 난리 쳤을 거 아냐” 내가 2015년 한국영상자료원 주최, '도전! 나도 프로그래머' 공모전에 응모하여 대상으로 당선(2015.12.16 발표)된 프로그램 가 실제로 KMDB VOD 2016년 1월 기획전으로 활용, 상영되고 있다. 재미나게도 '응팔'에서 언급했던 그 문제의(?) 작품 도 포함되어 있으니 정말 시의성 하나만큼은 탁월했음을 스스로도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하하, 웬열. ★바로 관람하기(무료) http://www.kmdb.or.kr/vod/eventPage_view.asp?idx=396&.. 2016. 1. 5.
2016 개봉예정 기대작(한국영화, 외국영화) 2016년 1월 3일 일요일 2016 개봉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5(가나다순) 1. 곡성(나홍진/황정민, 천우희) 2. 밀정(김지운/송강호, 공유) 3. 부산행(연상호/정유미, 김수안, 안소희) 4. 살인자의기억법(원신연/설경구, 김남길, 설현) 5. 아가씨(박찬욱/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2016 개봉예정 외국영화 기대작 10(가나다순) 1. 내친구꼬마거인(스티븐스필버그) 2. 레버넌트:죽음에서돌아온자(이냐리투/디카프리오, 톰하디) 3. 립반윙클의신부(이와이슌지/쿠로키하루) 4. 라라랜드(엠마스톤, 라이언고슬링) 5. 본5(폴그린그래스/맷데이먼) 6. 스타워즈8 7. 스토리오브유어라이프(드니빌뇌브/에이미아담스) 8. 엑스맨:아포칼립스(브라이언싱어/제니퍼로렌스) 9. 인페르노(톰행크스, 펠리시티존스) 1.. 2016. 1. 5.
2015 내맘대로 뮤직어워드 2015년 12월 19일 ★2015 내맘대로 뮤직어워드★ 올해의노래: 오늘부터우리는(여자친구) 올해의음반(국내): 아이유(CHAT-SHIRE) 올해의음반(국외): HIOR CHRONIK(TAKING THE VEIL) 올해의그룹(남): 아이콘 올해의그룹(여): 여자친구 올해의OST: 갓헬프더걸 올해의콘서트: 고상지(EBS공감) 올해의음반판매처: 유어마인드 2015. 12. 19.
박소담 데이, 연극 <렛미인> 예매와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관람 2015년 12월 3일 오늘은 박소담 연극 예매개시일. 갑작스런 일이 생겨 익숙하지 않은 휴대폰으로 예매해야 했는데, 생각 외로 수월하게 OP석이 예매되는 것이었다. 하하하.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박소담 아닌 더블캐스팅 다른 배우 타임을 예매하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음을 금방 깨달았다. 재예매를 시도했지만 OP석 및 앞좌석은 오링. 난 바보야. 오후엔 서독제에서 (CGV아트하우스 압구정)를 보았다. 유기적 직조력이 떨어지는 불친절한 영화라 흐름을 종종 놓쳤다. 제목과 스틸컷에서 기대했던 것은 아주 조금 나왔다. 김태훈 연기는 좋았지만 박소담은 덜 활용되어 아쉬웠다. 박소담은 같은 영화의 캐릭터가 가능한 질감 좋은 배운데 에선 잠깐 반갑다 만 눈발 같았다. 다음에 다른 감독이 박소담의 그 장기를 살려 영화를.. 2015. 12. 4.
KOFA, '우리 시대 시네아스트: 라브 디아즈 특별전' 2015년 12월 2일 D-3! KOFA '우리 시대 시네아스트: 라브 디아즈 특별전' 7개월 대장정의 마지막 상영. 영화 끝나고 3916분을 함께한 사람들과 뒤풀이라도 해야겠네. 본 특별전을 마련해 준 KOFA에 까방권 10회권을 선물합니다. '우리 시대 시네아스트: 라브 디아즈 특별전(2015년 5월~12월 / KOFA) 영화명 상영시간 제작년도 웨스트 사이드 키드 315분 2002년 필리핀 가족의 진화 620분 2004년 에레미아스, 1권 540분 2006년 엔칸토에서의 죽음 540분 2007년 멜랑콜리아 450분 2008년 출산의 세기 360분 2011년 플로렌티나 우발도 360분 2012년 노르테, 역사가 끝나는 곳 250분 2013년 아 프리오리 338분 2014년 폭풍의 아이들, 1권 143.. 2015. 12. 2.
[보그걸 폐간] 엘패닝, 정호연 화보 등 볼거리 많은 <보그걸 코리아> 2015년 12월호를 끝으로 폐간, <엘르걸 코리아> 폐간에 이은 충격 2015년 11월 30일 (2013 폐간)에 영화글을 연재한 적이 있었다. 청탁 해주고 고료도 후하게 줘서 고맙게 기억하고 있다. 오늘 폐간 소식을 접하고 (내가 좋아하는 엘르 패닝과 정호연, 10인의 포토그래퍼가 담은 소녀 등 2015년 12월호 화보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종종 사서 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조금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또 하나의 잡지가 추억이 되었다. 2015. 11. 30.
이와이 슌지 감독의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 <후라이드 드라곤 피쉬> 1998.4.26 현재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내가 추구하는 예술적 스타일("나는 걸작을 찍을 생각이 없다. 다만 걸작의 기분을 만들 뿐이다." - 이와이 슈운지의 말)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인 이와이 슈운지의 초기 영화(TV드라마) 두 편을 문화학교 서울에서 보다. 이로써 그의 공식적인 작품은 모두 본 셈. 전 작품 모두 퍼펙트다. 오늘 회원추천영화로 상영된(한 투표용지에 세 작품을 추천할 수 있는데 -같은 작품을 세 번 적어도 된다- 나는 친구 것까지 이용해 이 영화에 6표를 주었다. 집계결과 이 영화는 총 7표를 얻어 2위가 되었다.) 문제의 영화 와 는 일본 TV에서 단막극 형식으로 제작한 TV드라마다. 는 이와이 슈운지가 맡은 '음식시리즈' 중의 하나로 역시 슈운지 다운 아이디어와 .. 2015. 11. 24.
<나이트 오브 컵스>와 <오리엔탈 엘레지> <긴 여정의 엘레지> 그리고 제3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2015년 11월 12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와 를 보다. '영혼의 목소리'로 완전한 고독여행에 동행시키는 유령감독 소쿠로프와 오늘따라 더욱 나른한 김성욱 프로그래머의 강연. 스크린을 주시하며 저녁밥 무얼 먹을까 생각했다. [★★★] 11월 13일 롯데시네마 주엽에서 를 보다. 고통과 절망으로부터 일어나 용기를 갖고 새롭게 시작하라. 내가 최근 몇 년 간 집착적으로 사 모으고 있는 잡지 이미지들(자연, 인류, 사랑, 문화, 패션)의 향연. [★★★★☆] 11월 14일 KOFA에서 제3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상영작 9편(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 누구의 아이가 울고 있나 / 은희 / 실종 / 세이프 / 사냥 / 전학생 / 오명 / 박스)을 보다. 와 의 오유진(사진)과 이민지, 조수향, 구교환 배우의 활약.. 2015.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