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일기307 [외계+인 1부] 이야기의(에) 힘이 있고 CG 구현력도 좋다 [전여빈 출연]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 일산 CGV. 이야기의(에) 힘이 있고 CG 구현력도 좋다. 마블 영화엔 전혀 감흥이 없고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채 관람한 적 많은데, 이 영화는 신나게 보았다. 완전 내 취향. 2023년까지 어떻게 기다려. ★★★★ *아역(여.남)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 검색해보니 김태리 아역은 같은 소속사인 최유리 배우. *썬더 장난감 사주세요. *전여빈 배우 나오는 줄 몰랐다. 연기 톤으로 직감했고 엔드 크레디트에서 확인했다. (같은 mmm 식구인 태리 배우와 유리 배우를 응원하는 우정출연인 듯) *최동훈이 여배우에게 총을 쥐어줬을 때 멋진 액션이 나온다. *류준열 안 좋아하고, 김우빈 관심 없는데, 영화랑 잘 어울렸다. *소간지 캐스팅도 굿. 2022. 7. 21. [다섯 번째 흉추] VHS시대의 향수와 크리처물에 대한 애정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2022 BIFAN 6일차 , CGV소풍 6관. ‘판타스틱’ 영화제 성격과 아주 잘 맞는 작품. 이런 작품을 부천에서 더 만나고 싶다. 완성도가 높거나 완벽하진 않지만 뭔가 해보려는 시도와 성취가 있는 영화를 높게 평가한다. 박세영 감독의 는 곰팡이(미생물)가 척추동물(인간)이 되려는 과정을 따라가는 성장영화. 기괴하고 슬픈 정서를 지녔다. 미술과 영화의 경계에 있는 비디오아트적인 실험성도 좋고, 아날로그적인 VHS시대의 향수와 크리처물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이번 부천영화제에서 감독상, 관객상,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제작 지원을 받지 않고 완성해 낸 그야말로 저예산 ‘독립영화’이다. 창작자와, 뜻을 함께한 배우/스태프의 노고에 박수를. 2022. 7. 17. 2022 BIFAN 3일차 <신도들> <노이즈> <링 원더링>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2022 BIFAN 3일차 , CGV소풍 8관. 로망 포르노의 장점이 깃든 에로 수작. 100편 이상의 에로영화(한국 모텔방에서도 심심찮게 틀어주었을)를 연출했던 죠죠 히데오의 노하우가 담뿍 담겨있다. 푹푹 찌는 날 혹은 무더운 폭우가 쏟아지는 날 보면 좋을, 시네바캉스 무비. ★★★☆ *로망 포르노_ 일정 시간 에로 장면만 들어가면 연출 재량이 허용됐던 저예산 성인영화. *이 영화가 좋았다면 다음 작품으로 (시오타 아키히코)를 추천. , CGV소풍 5관. 과소화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외딴섬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짐작되지 않지만 알게 되고 이유가 밝혀지는 순간, 싱거워 진다. 촘촘하지 못한 범죄스릴러를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쿠로키 하루, 이토 아유.. 2022. 7. 11. [헤어질 결심] 숨 참고 love dive. 영원한 고전으로 남을 치정 멜로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소나기 , 일산 CGV. 숨 참고 love dive. 영원한 고전으로 남을 치정 멜로. ★★★★★ "네가 참 궁금해 그건 너도 마찬가지 이거면 충분해 쫓고 쫓는 이런 놀이 참을 수 없는 이끌림과 호기심 묘한 너와 나 두고 보면 알겠지 Woo 눈동자 아래로 Woo 감추고 있는 거 Woo yeah It’s so bad It’s good 난 그 맘을 좀 봐야겠어 Narcissistic, my god I love it 서로를 비춘 밤 아름다운 까만 눈빛 더 빠져 깊이 (넌 내게로 난 네게로) 숨 참고 love dive" 2022. 6. 29. [탑건: 매버릭] 남자들은 반드시 울게 되는 마하 30분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무더움. , 일산 CGV. 물러나 있는 세대에겐 고전적 매력을, OTT 세대에겐 극장의 힘을 보여주는 명작. 남자들은 반드시 울게 되는 마하 30분. 그 전투기가 나온다. ★★★★ #탑건매버릭 #톰크루즈 #제니퍼코넬리 #레이디가가 2022. 6. 22.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박훈정 본인이 웃고 즐기려고 만든 것 같은 장면들을 사랑하고 말았다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 일산 CGV. 전편처럼 과정은 지루하고, 후반부에 볼거리와 궁금증을 남긴다. 가끔씩 박훈정 본인이 웃고 즐기려고 만든 것 같은 장면들이 또 덕후/변태/패티시 관객들을 건드려서 아무래도 다음 편도 개봉일에 보러 갈 것 같다. ★★☆ *1편에서 김다미의 등장이 워낙 신선해서, 캐스팅이 걱정됐는데 신시아는 이를 부수고 으깨버린다. *서은수 캐릭터는 만화 같은 요소가 강한데 마스크와 연기가 매우 좋다. *성유빈이 밥 먹으며 보는 영상은 본인이 주연작인 박훈정 감독의 영화 이다. *영화의 메인 전투를 벌이는 목장은 (박훈정)의 목장과 같은 곳 아닌가? 집은 에서 불태웠으니 다시 지은 것? *의 그 배우가 스치듯 나오고 제주도가 배경이니, 동시간대에 두 영화의 인물들이 함께 있던.. 2022. 6. 15. 도미니카공화국 영화 2022년 6월 9일 목요일. 흐리다 맑음. 요즘, 7월에는 발간해야 하는 책을 준비하는 관계로 영자원을 못가고 있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저녁 타임을 보러갈까 하고 예매했는데, 왠지 본 것 같은 영화인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봤단다. 도미니카 공화국 영화인 (2017년, 110분)는 제4회 중남미 영화제(2018.10.16~10.21, KOFA)에서 봤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 영자원에서 하는 기획전은 ‘제1회 도미니카 영화제’(2022.06.07~06.12)이니 상영작에 포함된 모양이다. 하마터면 또 볼 뻔했다. 다시 볼 수도 있지만 당시 그다지 재미나게 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고로, 나는 오늘 외출하지 아니하고 일을 계속하기로 한다. *인스타그램은 검색기능이 없나요? 요즘은 인스.. 2022. 6. 9. [브로커] 감상적인 접근과 맴도는 연출 2022년 6월 8일 수요일 CGV 일산에서 를 보다. 감상적인 접근과 맴도는 연출. 송강호 남우주연상은 에 대한 보상. ★★ *캐스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CJ의 힘인지 전 배역에 걸쳐 놀랍다. 타 영화에서 주연하던 배우들이 적은 분량으로 막 나옴. 2022. 6. 8. 불균질적인 하마구치 류스케 영화와 '쇼! 민주중심'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흐렸다가 맑았다가. 1. 영자원 예매 경쟁에서 밀리면서, 오늘은 집에 머무른다. 내일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수상이 유력한 를 다시 보려 했던 이유는 부국제 관람 당시 기대 이상으로 좋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나 쪽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까 불균질적인 하마구치 류스케 영화를 사랑한다. 초기작 부터 최근작 까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를 재미와 흥분으로 가득하다. 유독 는 짜여 있는 재미가 더 강하다. 관람자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 좋은 영화임은 분명하지만. 거듭 꺼내 보고 싶은가? 그건 아닌 것 같아서. 2. 밥을 하고 책을 좀 읽다가 ‘쇼! 민주중심’을 볼 것이다. 레드벨벳, NMIXX, 로켓펀치, Weeekly, Billlie 등의 무대가 기대된다. 남돌 나올 때는 다른.. 2022. 3. 26. 이전 1 ··· 3 4 5 6 7 8 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