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6일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명동예술극장)을 보다.
영화 <간신>으로 다친 마음 회복하는 계기는 됐으나 기대했던 파격이나 문제적 시도는 없었다. 이윤택의 무속에 대한 고집에 이자람의 현대적 해석이 덧입혀지길 바랐지만 2막이 시작되고 삽입된 불어 효과음 외엔 이렇다 할 시도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인터미션(15분)은 없는 게 낫다. 중간에 자르려면 더 앞에서 나눴어야지. 뒤가 약 40분으로 너무 짧다. 참고로 <문제적 인간 연산>은 160분 공연. 백석광 2% 부족한 장악력, 이자람 1% 부족한 연기력도 아쉬움. 무대 미술과 몸의 연극은 좋았다. (커튼콜 사진촬영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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