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
오늘의 아침 친구
음식_ 마지막 케이크와 커피
책_ Bad Day(Issue 13, 샤를로뜨 갱스부르)
음악_ 월플라워 OST
퇴근 후, 두 편의 영화를 보다.
<극비수사>(메가박스 백석)는 곽경택이 <억수탕>을 만들던 때로 돌아온 듯한 사람의 내음이 나는 반가운 영화였다. [★★★]
이어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메가박스 백석)을 보았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과 스틸컷을 봤을 때엔, 빅토리아시대 기숙사 여학생들의 실종을 다룬 <행잉록에서의 소풍>(피터 위어, 1975)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오늘 확인한 영화는 좀 구체적인 작품으로 나왔다. <늑대소년>의 여자 버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 싶어 관람 도중 안타까워도 했으나, 영화는 한국판 <최종병기그녀>의 탄생과 시작을 알렸다. 2편은 박찬욱 제작, 봉준호 감독(김태용 자문), 박소담 주연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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