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일산 CGV에서 조조로 <쥬라기 월드>를 보다.
재탕과 Ctrl c+Ctrl v를 일삼는 식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이제 그만 봐야겠다. <쥬라기 월드>에서 나의 흥미를 끈 건 하이힐을 포기하지 않는 이모. 그 하이힐 정보 좀… [★★]
집에서 잠시 쉬다가 KOFA로 이동,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을 보았다. 남자들,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 괴로웠다. 상영 후 ‘유운성-이용철 평론가의 대담’이 있었는데 대담은 하지 않았고 준비한 유운성 평론가의 영화분석만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용철 평론가는 일반적인 얘기만 늘어놓아 중도에 나왔다. [★★★☆]
귀가해, 술을 마셨다. 요즘 부쩍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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