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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

소노 시온의 피의 향연과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상영소식 그리고 <가위손>과 키네마준보 2014년 베스트10

by 인생은 덕질 2015. 6. 17.

 

Suicide Club

 

2015년 6월 16일

이번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예매 1순위는 단연 '소노 시온'이다. 전작전이 아니라 아쉽지만 초기작 <자살 클럽> <노리코의 식탁>부터 신작 <리얼 술래잡기>까지 피의 향연. 237분 막장대작 <러브 익스포져>와 국내개봉 때보다 35분 늘어난 일본개봉버전 <길티 오브 로맨스>(국내 개봉시 관객수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명)는 꼭 다시 볼 것이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부산국제영화제서나 보겠구나 싶었는데 7월 9일부터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으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앙~

 

 

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대화에서 상암으로 이동, 삼각김밥과 덴마크 모카라떼 커피우유를 먹은 후, KOFA에서 <가위손> 복원판을 보았다. 오래 전에 비디오테이프로 본 후 스크린으로는 처음 보는 건데 옛 감정이 되살아나 보는 내내 행복했다. 그러고 보니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2012)은 이 영화와 참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오늘 이상하게도 유기견(?)의 눈을 가린 덥수룩한 털을 에드워드가 잘라주는 장면에서 울고 말았다. [★★★★☆]

 

そこのみにて光輝く

 

6월 17일 

 

 

키네마준보 2014년 베스트10

 

1. 그곳에서만빛난다

2. 0.5미리

3. 종이달***

4. 들의49일

5. 이별까지7일

6. 작은집*

7. 내남자**

8. 백엔의사랑***

9. 물의소리를듣다

10. 니시노유키히코의사랑과모험

10. 저녁매미일기

 

* 2014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 2014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 20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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