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2019 부국제 폐막작인 <윤희에게>를 보다.
오타루를 배경으로 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 사실은 가슴 저미는 퀴어영화. 김희애의 마지막 씬 연기만으로도 모든 생략된 사연/사랑을 설명한다.
한편, 김소혜는 중급연기의 좋은 면모를 보여준다. 화면 가득 무공해 귀여움도 장점이 되니 소혜는 그동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진정 실력자였다.
나도 폭설의 오타루(홋카이도)에 머문 적이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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