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피카소: 명작스캔들>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피카소 전시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展이 올 봄 경기 전시 오픈을 앞둔 가운데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피카소를 비롯한 당대 아티스트들의 인생과 예술혼을 담은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의 개봉 소식이 국내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감독: 페르난도 콜로모 / 수입: 미디어소프트 / 배급: ㈜마운틴픽쳐스] |
(왼쪽부터 ‘포도덩굴화관을쓴 수염난 남자’, 영화 속 ‘파블로 피카소’)
올 봄, 피카소의 향기에 홀린 대한민국! 아시아 최대 규모 피카소 전시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展 개최에 이어 ‘20세기를 지배한 천재’ 피카소의 우정과 예술혼을 그린 <피카소: 명작스캔들> 개봉까지
올 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피카소 전시인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경기 전시의 개막을 앞두고 피카소의 장밋빛 시대와 입체주의 초기를 조명한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의 개봉 소식이 전해져 국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세기 미술을 지배한 거장이자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와 같은 대선배들의 계보를 잇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던 ‘피카소’. 그는 1900년, 19살의 나이에 고국 스페인에서 프랑스 파리로 건너와 최초의 외국생활을 시작했다. 올 봄 개막하는 피카소전은 피카소의 고향 스페인 말라가시의 피카소 재단이 소장한 2천여점의 작품 및 유품 220점을 선보이는 것으로, 당초 1년동안 서울, 인천, 대구 세 도시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경기 전시를 확정했다. 피카소의 예술 세계와 삶의 전반을 아우른 이번 전시와 더불어 피카소의 우정과 불타는 예술혼을 그려낸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 역시 올 봄 국내 미술 애호가들에게 거장의 발자취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은 피카소가 청색시대를 지나 시인 막스 자코브와 코스트로비츠키(훗날 기욤 아폴리네르), 조각가 마놀 위그 등 그가 진정 아끼던 친구들을 만나고 ‘바토 라부아르(Le Bateau Lavoir)’에서 동갑내기 첫사랑 페르낭드와의 로맨스를 시작한 장밋빛 시대를 지나, 오랫동안 예술적 동반자로 활약할 조르주 브라크와 입체주의의 꽃을 피워내기 시작한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가난한 예술가 친구들은 피카소의 아뜰리에나 ‘Lapin Agile’ 식당에 모여 시를 낭송하거나 꿈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곤 했으며 이는 영화 곳곳에 잘 묘사되어 있다. 세기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앙상블이 극적 완성도를 배가시키는 만큼,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은 몽마르뜨 언덕과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세기의 작품을 탄생시킨 피카소의 아뜰리에를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실제 예술가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제로 피카소와 기욤 아폴리네르가 연루된 바 있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이 더해져 영화는 마치 과거 아티스트들이 활약했던 20세기 초 파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들의 아찔한 스캔들과 걸작들의 탄생 비화를 예고하여,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정취와 독특한 유머 감각 속에 삶의 정수를 녹여낸 <그라나다 남쪽>으로 스페인 고야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페르난도 콜로모 감독이 그의 신작 <피카소: 명작 스캔들>에서 그려낼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와 그 곳에서 펼쳐지는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인생과 우정, 예술혼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예술가들의 예술가 피카소.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앙상블과 그들의 고뇌하는 삶을 번뜩이는 재치 안에 담아낸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은 3월 20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파리의 눈부신 정취와 미술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 피카소: 명작스캔들 원제 : La banda Picasso 감독 : 페르난도 콜로모 출연 : 이냐시오 마테오, 피에르 베네지, 조르디 빌체스 수입 : 미디어소프트 배급 : (주)마운틴픽쳐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시간 : 96분 개봉 : 2014년 3월 20일 |
<시놉시스>
루브르를 훔치다! 파리를 뒤흔든 발칙한 스캔들 1907년, 파리에 정착한 가난한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몇 달간 매달린 충격의 문제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공개하지만 거장 마티스를 비롯한 예술계의 외면을 받을 뿐이다. 피카소는 그의 화풍을 지지한 단 한 사람, 조르주 브라크와 함께 입체파를 창시하고 점차 돈과 명성을 얻게 되지만 첫사랑 페르낭드와의 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피카소의 절친 기욤 아폴리네르가 모나리자 도난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파리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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