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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

두 거장이 바라본 반 고흐 : 모리스 피알라 <반 고호>, 로버트 알트먼 <빈센트>

by 인생은 덕질 2015. 4. 12.

1997.6.14

로버트 알트만의 <빈센트>를 보다. (6.12일자 <반 고호>와 합평)

 

 

두 거장이 바라본 반 고흐에의 접근에 굳이 우열을 가린다면 모리스 피알라의 <반 고호>(Van Gogh)다. 알트먼의 <빈센트>(Vincent & Theo)가 고흐의 표면적 삶 조명에 충실히 따라간 반면 피알라는 고흐의 의식의 흐름을 좇으면서 한 천재 화가의 예술세계를 관조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반 고호>에는 사운드가 철저히 절제되어 있다. 대신 연기에는 섬세함과 혼이 살아있다. [반 고호 : ★★★☆ / 빈센트 : ★★★]

 

Van Gogh

 

Van Gogh

 

이어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열외인간>을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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