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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2016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작정보, 상영시간표, 예매안내

by 인생은 덕질 2016. 11. 22.

개관 16주년 기념

2016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기간: 2016121() ~ 126()

장소: 씨네큐브

 

 

Section 1. 칸영화제 수상작

 

아메리칸 허니 American Honey

미국 · 162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 출연: 샤이아 라보프, 사샤 레인, 라일리 코프

*2016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토론토영화제 초청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무려 3회나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안드레아 아놀드의 신작.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규칙에 휘둘리지 않는 청춘들과 그들만의 세계를 그린 영화로, 감독 특유의 유려한 연출과 리아나, 캘빈 해리스 등 핫한 뮤지션들이 참여한 OST가 돋보이는 작품.

 

단지 세상의 끝 (It’s Only the End of the World)

캐나다, 프랑스 · 95

감독: 자비에 돌란 · 출연: 가스파르 울리엘, 마리옹 꼬띠아르, 뱅상 카셀, 레아 세이두

*2016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토론토영화제 초청

 

칸의 총아로 불리는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의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가스파르 울리엘, 마리옹 꼬띠아르, 뱅상 카셀, 레아 세이두 등 면면이 화려한 프랑스 명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로 불치병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프랑스 · 105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라르스 아이딩어

*2016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토론토영화제 초청

 

칸과 베니스를 석권한 프랑스의 거장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전작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에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파리에서 퍼스널 쇼퍼로 일하는 미국여자가 쌍둥이 오빠의 죽음 이후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영화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대체 불가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영국 · 101

감독: 켄 로치 · 출연: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2016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로카르노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관객상 수상

 

칸이 사랑하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 두번째 수상작. 지병으로 인해 일을 지속할 수 없는 목수 다니엘이 동병상련 처지의 싱글맘 케이티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감독의 더욱 뜨거워진 인간애와 위로,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가 빛나는 수작.

 

 

Section 2. 지금 주목해야 할 감독

 

디나이얼 (Denial)

영국, 미국 · 110

감독: 믹 잭슨 · 출연: 레이첼 와이즈, 티모스 스폴, 앤드류 스캇, 톰 월킨슨

*2016 토론토영화제 초청

 

<보디가드><볼케이노>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여온 거장 믹 잭슨 감독의 신작으로,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유스><더 랍스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온 레이첼 와이즈가 진실을 지키기 위해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이에 맞서 싸우는 데보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미스터 터너>의 티모시 스폴, <셜록>시리즈의 앤드류 스캇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과 <더 리더>의 각본가 데이비드 헤어의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각색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분노 (Rage)

일본 · 142

감독: 이상일 · 출연: 와타나베 켄, 츠마부키 사토시, 아야노 고, 미야자키 아오이, 마츠야마 켄이치

*2016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초청

 

<악인><훌라걸스><69 식스티 나인>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힘있는 메시지와 연출을 선보여온 이상일 감독의 신작.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도쿄의 한 지역에서 잔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을 계기로 각자 다른 지역에 사는 세 명의 남성들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의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와타나베 켄,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그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토니 에드만 (Toni Erdmann)

독일 · 162

감독: 마렌 아데 · 출연: 페테르 시모니슈에크, 산드라 휠러

*2016 칸영화제 비평가협회상 수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올해의 영화상 수상

 

<에브리원 엘스>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마렌 아데 감독의 신작. 바쁜 일상에만 치여 성공만을 쫓는 딸에게 인생의 진짜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이야기로,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감동으로 칸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스크린데일리 최고 평점을 기록한 웰메이드 드라마.

 

 

Section 3. 천재 예술가의 이유있는 삶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Egon Schiele: Death and the Maiden)  

오스트리아 · 109

감독: 디터 베르너 출연: 노아 자베드라, 마레지 리크너

* 2016 취리히영화제 초청 부산영화제 초청

 

도발적이고 에로틱한 인체 묘사로 20세기 초 유럽에 충격을 주었던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부산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 스승인 구스타프 클림트 마저 그 재능을 질투한 천재지만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화가 에곤 쉴레의 불꽃같은 삶을 다룬 영화로, 그의 대표 걸작인 죽음과 소녀의 모델이자 유일한 사랑으로 알려진 여인을 포함해 그에게 영감을 준 네 명의 여인과의 스토리를 그렸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The Music of Strangers)

다큐멘터리 미국 96

감독: 모건 네빌 ∙ 출연: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2016 베를린영화제 초청 ∙ 2015 토론영화제 초청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스타로부터 스무발자국>의 모건 네빌 감독의 새로운 음악 다큐멘터리. 실크로드 앙상블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직한 클래식 악단으로, 영화는 이들이 세계 각국의 현지 음악과의 폭넓고 다양한 협연을 통해 테러의 위협과 인종간의 폭력과 갈등을 음악으로 넘어서고자 하는 노력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Cezanne and I)

프랑스 · 117

감독: 다니엘르 톰슨 · 출연: 기욤 갈리엔, 기욤 까네

 

근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과 프랑스의 지성으로 불리는 에밀 졸라의 40년에 걸친 우정을 그린 드라마. 영화는 평생 가까운 친구이자 동지로, 그리고 경쟁자에서 적으로 지내며 특별한 관계를 이어간 두 위대한 예술가의 우정을 19세기 프랑스 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아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기욤 갈리엔과 감독 겸 배우인 기욤 까네의 호연과 섬세한 시대고증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Section 4. 영화의 꽃, 여배우

 

마마 (Ma ma)

스페인, 프랑스 · 111

감독: 훌리오 메뎀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 루이스 토사

*2015 토론토영화제 초청 2016 뮌헨영화제 초청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페드로 알모도바르, 우디 앨런 등 거장 감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페넬로페 크루즈의 주연작. 남편과 별거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다 시한부의 삶을 선고 받은 한 여자가 남은 여생을 함께해줄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련을 유쾌하게 극복해가는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분한 페넬로페 크루즈를 통해 모성이라는 가장 강력한 감동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 

 

 

버스데이 카드 (Birthday Card)

일본 · 123

감독: 요시다 야스히로 · 출연: 하시모토 아이, 미야자키 아오이

 

10살 때 엄마를 잃은 소녀 노리코의 매해 생일에 엄마의 생일카드가 배달되고, 그녀가 스무 살이 되는 해에 엄마의 마지막 카드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친숙한 두 여배우 <행복한 사전><나나>의 미야자키 아오이가 엄마 요시에를, <리틀 포레스트><기생수>의 하시모토 아이가 딸 노리코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기파 두 여배우의 모녀연기와 밝으면서도 감동을 놓치지 않는 따뜻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

 

물을 데우는 엄마의 뜨거운 사랑 (Her Love Boils Bathwater)

일본 · 125

감독: 나카노 료타 · 출연: 미야자와 리에, 오다기리 죠

*2016 부산영화제 초청 도쿄영화제 초청

 

<종이 달><토니 타키타니> 등 복잡한 상황에 놓인 쉽지 않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온 미야자와 리에 주연의 신작. 시한부를 선고 받은 한 여자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통해 밝고 따뜻한, 그러나 강인한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가출한 남편과, 딸 등 복잡한 사연의 가족들을 보듬는 여인을 연기한 미에자와 리에의 호연이 돋보인다.

 

 

 

Section 5. 사랑

 

사랑의 시대 (The Commune)  

덴마크 · 112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트린 디어홈, 율리히 톰센

* 2016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토론토영화제 초청

 

메즈 미켈슨 주연의 <더 헌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독일의 거장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신작으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덴마크의 국민배우 트린 디어홈의 깊이 있는 감정연기가 인상적인 작품. 덴마크의 한 저택에서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게 된 다섯 남자와 다섯 여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사랑에 대해 전세대의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진다.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A Serious Game)

스웨덴 · 115

감독: 페닐라 오거스트 · 출연: 스베리르 구드나슨, 리브 미에네슨

*2016 베를린영화제 초청

 

북유럽의 대문호 할마르 쇠더버그의 소설 시리어스 게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가난한 풍경화가의 딸과 이제 막 기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남자의 10년에 걸친 격정적인 사랑을 담았다. 첫눈에 반한 이후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정통 멜로가 20세기 초 스톡홀름의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내 어깨 위 고양이, (A Street Cat Named BOB)

영국 · 103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 출연: 루크 드레더웨이

 

영국에서 7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킨 원작도서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길거리 뮤지션이 우연히 상처 입은 길고양이 을 만나면서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양이 의 명연(?)이 가슴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사랑은 부엉부엉 (OWL you need is love))

프랑스 · 83

감독: 람지 베디아 · 출연: 람지 베디아, 엘로디 부셰즈

 

어느 날 집에 날아들어온 희귀한 부엉이로 인해 부엉이 탈을 쓰고 출근을 감행하던 초식남이 우연히 팬더 탈을 쓴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프랑스표 로맨스 무비로, 판타지적인 이야기와 현실적인 이야기가 묘하게 버무려져 경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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