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엔젤1 나의 첫 유럽여행, 아일랜드 8박9일의 기록 - 둘째날 2013.11.24 루칸의 B&B 모트로지(Lucan, Moat Lodge) 내가 꿈꿨던 민박이다. 아니 그 이상. 아일랜드 전통 가구로 꾸며진 예쁜 집에서의 훌륭한 조식, 낯선 외국인과의 대화 그리고 산책이 가능한 훌륭한 주변의 자연경관. 정말이지, 며칠은 묵으며 푹 쉬고 싶었다. 특히, 이런 곳에서 맛보는 아침 커피는 정말 특별하다. 모트로지는 가볍게 골프를 치러온 중년이나 안식을 위해 노년이 주로 묵는 것 같다. 비수기 요금이겠지만 숙박비(아일랜드 브랙퍼스트 포함)도 45유로로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다시 찾고 싶지 않을 수 없다. 동네를 산책하듯 걸어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가는 길에 마주친 흑인 남자(우리나라 형광색 청소부 의상 같은 걸 입고 있었다)에게 위치를 물었는데 돈 있냐고 물어와서 난 또.. 2014.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