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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추천작

by 인생은 덕질 2014. 4. 17.

 

 

 

11회 서울환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의 이 영화 어때?

 

 

 

오는 5 8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 상영되는 작품 중 꼭 봐야 할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선정했다. 그 중 대중성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제대로 담은 13편의 극영화를 소개한다.

 

 

 

오브 썸머   조던 복트-로버츠

 

올해 개막작이자 가족이 함께 있는 성장영화. 부모를 떠나 속에 자신들만의 왕국을 완성한 소년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사랑 이야기.  

 

 

푸드 가이드 러브   테레사 드 펠레그리, 도미닉 하라리

 

육식주의자인 바람둥이 푸드 칼럼니스트와 채식주의자인 정의파 큐레이터의 좌충우돌 연애담.

 

 

타니타의 사원식당   리 토시오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직원들의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행복의 사원식당.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최강 코미디!

 

 

새틀라이트 보이   카트리오나 맥켄지

 

호주 애버리진 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뭉클한 감동의 휴먼 드라마.

 

 

고향길   쿠보타 나오

 

<데쓰노트> L역으로 유명한 마츠야마 켄이치가 주연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흔들리는 일본 청춘의 모습을 그린 영화.

 

 

그날이 오면   스탠리 크레이머

 

1959년 당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었으며, 역대 최고의 반전영화로 손꼽히는 고전 중의 고전을 35mm 프린트로 다시 만나는 기회.

 

 

그랜드 센트럴   레베카 즐로토브스키

 

원자력발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기의 사랑. 레아 세두, 타하르 라힘이 주연을 맡았다.

 

 

드루이드 피크   마니 젤닉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소년과 야생늑대의 우정을 그린 성장드라마

 

 

  

 

*짧지만 강렬한 단편영화의 정수를 확인하라!

 

서울환경영화제는 매해 우수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해왔지만,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올해도 놓치면 후회할 단편영화의 성찬이 펼쳐진다.

 

 

 

미스터 위블로   로랑 비츠

 

인간과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SF적 상상력을 더한 걸작 애니메이션. 2014 아카데미 최우수단편애니메이션상

 

 

헬리콥터 만들기   이자벨 아세베도

 

예민한 17살 청년 올리베리오는 일을 찾아 도시에 온 이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가 사는 건물은 전기, 수도 등의 공공기반시설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자전거를 움직여 전기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올리베리오는 원대한 계획을 펼쳐 보이는데… 2013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남위 37°4   아드리아노 발레리오

 

대서양 한 가운데 위치한 바람부는 작은 섬 트리스탄에는 2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함께 성장한 닉과 안느는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이다. 하지만 안느는 곧 트리스탄에서 6152 마일 떨어져 있는 영국으로 공부를 하러 나갈 예정이다.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닉의 절절한 연서.  2013 칸영화제 단편부문 특별상

 

   

버터 램프   후 웨이

 

중국의 명소와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티베트 유목민들이 사진을 찍는다. 촬영이 끝나고 배경으로 쓰이던 사진들을 제거하면 드러나는 중국의 맨살. 현재의 중국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작품. 2014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대상

 

 

콩나물   윤가은

 

할아버지의 제삿날, 7살 소녀 보리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콩나물을 사오려 한다. 생애 처음, 집 밖으로 홀로 떠나는 여행! 과연 보리는 혼자서 무사히 콩나물을 사올 수 있을까? 2014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K플러스 단편대상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 8()부터 5 15()까지 씨네큐브를 비롯하여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 일대에서 8일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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