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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탕웨이, 김태용감독 <그녀의 전설> OST에 참여, 부산영화제 특별판 엔딩곡으로 ‘꿈 속의 사랑’ 불러

by 인생은 덕질 2015. 10. 15.

탕웨이, 태용감독 그녀의 전설’ OST에 참여

부산영화제 특별판 엔딩곡으로 꿈 속의 사랑불러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쇼케이스 부문에서 상영되는 김태용감독의 신작 그녀의 전설  김태용 감독의 부인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 탕웨이가 부른 꿈 속의 사랑이 삽입되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탕웨이가 부른 꿈 속의 사랑의 원곡은 1942년 중국영화 장미는 곳곳에서 피고 薔薇處處開에 삽입된 몽중인 夢中人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천꺼신(陳歌辛)이 만들고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40년대 상하이 7대 가성(歌星중 하나였던 공치우샤(龔秋霞)가 영화에서 부른 것인데, 중국에서는 80년대 대만의 국민가수 차이친(蔡琴)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그녀의 노래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55년 가수 현인이 번안,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이미자, 심수봉, 남진, 윤복희, 김수희, 이광조, 우쿨렐레 피크닉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며 꾸준히 사랑 받는 곡이다.

 

 

사라진 해녀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 그녀의 전설최강희가 엄마를 찾아 제주로 내려간 딸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태용감독은 노래의 원곡이 중국 고전 가요이고, 영화의 분위기에 탕웨이의 목소리가 어울릴 것 같아 이번 부산영화제 특별판의 엔딩곡으로 불러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한국어 노래 녹음에 도전한 탕웨이 또한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노래인데, 한국에서도 즐겨 부르는 곡이라고 해서 놀랐다. 가수도 아니고 노래실력도 부족하지만, 중국 원곡이 다시 한 번 소개될 기회도 될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다. 많이 부끄럽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탕웨이가 부른 꿈 속의 사랑은 국내 유명 재즈 뮤지션인 손성제가 편곡을 맡아 재해석되었으며, 탕웨이의 노래가 엔딩곡으로 삽입된 <그녀의 전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은 10 3일 부산 소향씨어터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될 예정이다.


꿈 속의 사랑이 포함된 <그녀의 전설> OST 10 5일에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기린제작사, SCS엔터테인먼트

본 보도자료에 대한 문의는 <SCS엔터테인먼트> 02-3444-532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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