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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SABU <미스 좀비> B급을 탈피한 좀비의 진화

by 인생은 덕질 2014. 1. 4.

지금까지의 좀비 영화는 잊어라!

<미스 좀비>

대중문화의 전반을 휩쓴 좀비 콘텐츠!

B급을 탈피한 좀비의 진화, <미스 좀비>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스포츠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좀비관련 콘텐츠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좀비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미스 좀비>(수입/제공 : 영화사 조아, 아뮤즈 코리아, 배급 : 영화사 조아)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좀비 콘텐츠의 유행은 어디까지?!

영화, 드라마, 게임에 이어 음악과 마라톤까지 등장!

 

                   미드 워킹 데드                                             티아라MV

 

          <미스 좀비>                                                     좀비런마라톤

 

근래에 들어 대중문화를 논함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단연 좀비. 올해도 어김없이 좀비 콘텐츠가 다양한 영역을 통해 등장했고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좀비는 좀비 영화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후로 다양하게 이어지고 변주되어 왔다. 주로 호러 영화의 하위 부류이자 B급 영화로 지칭되며 특정 마니아 관객들에게만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좀비라는 캐릭터에 대한 인식이 놀라울 만큼 바뀌었다. 괴상한 소리를 반복해내며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였던 좀비가 이제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 변화까지 이루어내며 대중화되어 온 것. 이에 걸맞게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대중화된 좀비를 활용한 킬러 콘텐츠화가 다양한 분야로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전반적인 흐름이다. 좀비를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이 선보였음은 물론이고, 국내외 가요계에는 좀비를 콘셉으로 한 무대와 뮤직비디오들이 이어졌고, 개그코너로도 활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좀비런이라는 이색 마라톤 행사에도 수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룬 등 B급을 탈피한 좀비 콘텐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좀비 콘텐츠들이 등장한 가운데, ‘상품화 된 좀비라는 사상 초유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슈를 몰고 있는 영화 <미스 좀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 영화는 2013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작품 중 하나로 지금까지의 좀비 영화와는 다른 좀비상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행복하기만 했던 한 가정에 어느 날 갑자기 배달 된 매혹적인 하녀 좀비 사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호러 드라마로 한정된 좀비 캐릭터에 싫증을 느낀 관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미스 좀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연출력으로 세계적인 거장이 된 사부 감독의 신작으로 그가 표현하는 색다른 좀비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 것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좀비 영화 중에서도 단연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을 사로

잡을 영화 <미스좀비>는 오는 1 16일에 개봉한다.

 

 

* About movie

     : <미스 좀비>

     : < Miss ZOMBIE >

각본/감독/원작 : SABU

     : 고마츠 아야카, 도가시 마코토, 데즈카 도오루

     : 미스 좀비 필름 위원회

수입/제공: 영화사 조아, 아뮤즈 코리아

     : 영화사 조아

러닝타임 : 85

     : 15세 관람가

     : 2014 1 16

 

 

* Synopsis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좀비 사라’,

그녀의 슬픈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데라모토 가에 생기 없는 눈, 전신의 엄청난 상처들이 가득한 좀비 사라(고마츠 아야카)가 배달된다.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상품화 된 좀비인 그녀는 기억과 감정을 잃은 채 데라모토 가의 하녀로 일하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탐욕스러운 시선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집의 어린 아들인 겐이치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익사하자 엄마인 시즈코(도가시 마코토)는 사라에게 겐이치를 좀비로라도 되살아나게 해 달라고 간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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