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일 일요일. 맹추위.
2021년 세 번째 관람 영화 <뱅가드>, 일산 CGV.
대륙의 자본이면 못하는 게 없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은 액션 영화. 이곳저곳 옮겨가며 워낙 많은 걸 보여줘서, 극장에서 볼만하다. 정치적 행보로 비판 받는 성룡과 그의 동료 당계례가 감독. ★★☆
*고생담 보여주는 성룡표 엔드 크레딧이 아주 길다. 성룡 나이가 70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특별한 기대는 말 것.
*영화에 한효주+신은수 닮은 서약함(徐若晗)이라는 청초한 신인 배우가 나오는데, 항미원조를 기념한 연예인으로 검색이 되네. 쨌든 시종 고데기 사용해야 나올 것 같은 멋진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주셨다.
*<블랙 호크 다운> 시가전을 연상시키는 전투씬이 등장하는데, 아쉬움이 컸다. 저 돈을 리들리 스콧이나 마이클 만에게 줬다면 다르게 찍었을 텐데. <블랙 호크 다운> 재개봉 해주세요!
*시네필 1등급 친구가 <뱅가드>를 예매해주고 CGV 신축년 삼복(三福)세트 정보도 알려주어 선물을 받았는데, 요즘엔 영화관에서 별 걸 다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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