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기1 <세바스치앙 살가두 GENESIS 2014>와 <미스터 터너> <청춘일기> 2015년 1월 14일 전시 마감 하루 전, (세종문화회관 예술동)를 보다. 사진집으로 대신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던 감동산맥의 전시. 아, 세상의 끝, 세상의 오지로 떠나고 싶다. 살가두 사진과의 첫 만남은 수 년 전 매그넘전. 풍경사진 몇 점만 봤던 거 같은데 이번 세종문화회관 전시는 두 시간 여를 할애해야 하는 규모 있는 전시였다. 아쉬운 점은 전시공간. 복도 같은 곳에 양면에 작품을 걸어놔 관객의 등이 서로 닿을 정도이고 많은 작품을 너무 몰아넣어 주말관객은 제대로 된 감상을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조명도 바로 작품에 강하게 떨어져 측면에서 봐야되는 경우도 많다. 영상 상영은 별도의 전용관이 없어 소수만 온전히 관람 가능하다. 그럼에도, 살가두의 작품이 정말 좋아 불만은 금방 희석된다. 살가두.. 2015.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