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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나라
세월호 참사 그 후, 살아남은 이들의 풍경이 펼쳐진다!
<나쁜 나라>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의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해낸 <나쁜 나라> (책임연출 김진열 |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 배급 <나쁜 나라> 배급위원회, 시네마달)가 오는 10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살아남은 이들의 풍경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너무 보고싶어” “꼭 돌아오기♥”
국화꽃만이 수북이 쌓인, 텅 빈 교실을 본 적 있나요?
세월호 참사 그 후 1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가 10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너무 보고싶어”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국화꽃이 수북이 쌓인 텅 빈 교실에 홀로 앉아 눈물을 훔치는 학생의 모습을 오랜 기간 비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눈물을 삼키는 학생의 모습 속에서 2014년 4월 16일의 아픔을 복기하게 된다. 뒤 이어, 먼지 쌓인 창틀 위 시들어버린 꽃, 아이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있는 낡은 사물함, “꼭 살아서 돌아와” “사랑해”라고 분필로 쓴 메시지가 빼곡한 칠판 풍경이 이어지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과제, 꼭 돌아오기♥”라는 메시지에 이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생존학생들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국민 말고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텍스트와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했던 광화문 현장 이미지가 더해진 엔딩 장면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상규명을 향한 희망을 전달한다.
이처럼, 그 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세월호 참사 이후의 일상들에 카메라를 비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나쁜 나라>는 오는 10월 29일 개봉, 진상규명을 향한 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나쁜 나라 > 시놉시스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 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 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 나쁜 나라 > 영화 정보
제목 나쁜 나라 / Cruel State
장르 세월호 다큐멘터리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제작지원 아름다운재단
배급 <나쁜 나라> 배급위원회, 시네마달
러닝타임 117분
개봉일 2015년 10월 29일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ruel.state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cinemadal
※ 영화 <나쁜 나라>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네마달 홍보팀 앞으로 (02-337-2135)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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