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모던 클래식 01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몽상가들>
이 시대의 영원한 트렌드는 ‘청춘’?
‘라이언 맥긴리-청춘, 그 찬란한 기록’ 대박에
<몽상가들> 동반 관심 집중 눈길!
사회 전반을 휩쓴 ‘청춘’ 열풍이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 선 것은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전. ‘청춘, 그 찬란한 기록’이란 부제를 내건 이 전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시를 본 관람객들 사이에서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이 영화 <몽상가들>을 떠오르게 한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불꽃처럼 찬란한 청춘의 기억들, 찰나의 순간이라 더 아름답다!
사진과 영화로 청춘을 예찬한 예술가, 라이언 맥긴리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2003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스타 작가 라이언 맥긴리. 인간 본연의 자유를 만끽하며 욕망에 충실한 젊은이들의 사진을 주로 촬영해 화제를 모은 그의 대표작들이 ‘청춘- 그 찬란한 기록’이란 제목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내한 당시 라이언 맥긴리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춘이란 열정이 냉소를 대체하듯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낙천과 자유이다”라고 밝히며 ‘청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전시에 대한 반응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폭발적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젊은 남녀의 나체를 촬영한 사진들을 선정적으로 느끼기보다는 자유롭고 아름답게 받아들이고 있어 달라진 시대의 분위기를 확인케 하고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라이언 맥긴리 전시를 보며 영화 <몽상가들>을 떠올렸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1968년 파리를 무대로, 갓 스무 살이 된 세 청춘 이사벨과 테오, 매튜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화면 속에 담아낸 영화 <몽상가들>의 주제가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의 주제와 일맥상통하고 거리낌 없이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몸으로 함께 유희하며 영화와 음악, 책, 혁명,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는 세 주인공이 모습이 라이언 맥긴리 사진 속 주인공들과 오버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몽상가들>의 명장면 중 하나인 욕조 씬을 연상시키는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두 예술가의 작품을 비교하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라이언 맥긴리 작품(©Ryan Mcginley) & 영화 <몽상가들>
혁명의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를 무대로, 갓 스무 살이 된 세 젊음 이사벨과 테오, 매튜의 위험하도록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린 작품 <몽상가들>. ‘영화와 혁명, 파리 그리고 사랑에 바치는 거장의 러브레터’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 <몽상가들>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와 <마지막 황제>를 만든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세련된 미장센과 에바 그린, 루이 가렐, 마이클 피트 등 젊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청춘의 꿈을 그린 걸작 <몽상가들>은 2014년 초, 다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ynopsis
영원할 것 같았던 청춘의 열기, 사랑, 그리고 꿈… 아름다운 시절에 바치는 거장의 러브레터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 가까워진다. 부모가 휴가를 떠난 이사벨과 테오의 집에서 한 달 간 지내게 된 매튜는 영화와 음악, 책, 혁명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자연스레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는 매튜, 하지만 이사벨은 테오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세 사람의 특별한 관계는 계속되는데.
About Movie
제목 : 몽상가들(The Dreamers)
감독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 에바 그린, 루이 가렐, 마이클 피트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4분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 2014년 초
수입/배급 : 오드(AUD)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udcine
트위터 : www.twitter.com/aud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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