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 랜선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 랜선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
Japanese Fillim Festival Online 2022

오는 2월 14일(월)부터 시작하는 온라인일본영화제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에서 영화제의 다이제스트 트레일러와 상영작품 13편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시대극부터 스릴러, SF 애니메이션과 청춘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시대와 장르의 다채로움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일본 음식과 일본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았습니다.

영화제는 2월 14일(월)부터 2주간 공식사이트에서 간단한 메일 계정 등록만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기, 예고편 보기, 관람인증 및 리뷰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시청을 바랍니다.

 

■ 기간 ㅣ2022년 2월 14일(월) 오후 5시 ~ 2월 27일(일) ■ 주최 ㅣ일본국제교류기금 ■ 주관 ㅣ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 시청 ㅣ온라인 (이메일 등록으로 무료관람)

■ 시청방법
1. 공식사이트 접속
     https://jff.jpf.go.jp/watch/jffonline2022/korea/
2. 브라우저 : 마이크로 소프트 엣지, 구글 크롬, 사파리를 권장
3. 계정등록 : 이름, 닉네임,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여 로그인
4. 재생하기 : 각 영화 페이지에 표시되는 '재생' 버튼 선택
                     재생을 시작한 영화는 48시간 동안 시청 가능
5. 자막선택 : 화면 하단의 CC 를 클릭하여 한국어 자막 선택
6. 시청소감 : 영화 시청 후, 시청소감(Feedback)을 보내 주세요.
※ 한 작품 당 48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며, 48시간이 지나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 관람하신 후에는 시청소감 (Feedback) 을 보내 주시면 다음 행사에 참고하겠습니다.

 

■ 상영작품

 

우리들의 여름 (It’s a Summer Filml! / サマーフィルムにのって)
마츠모토 소우시 | 2021 | 97분 | 드라마
우리가 이 영화를 만드는 거야!!
사무라이 영화에 푹 빠진 소녀와 수수께끼 가득한 소년이 만들어 가는 영화이야기
사무라이 영화에 푹 빠진 고교생 하다시. 그러나 학교 영화반은 그녀의 사무라이 영화 기획을 받아주지 않고, 그녀는 직접 만들겠다며 친구들을 모아 영화제작에 뛰어든다. 의문에 둘러싸인 소년을 설득 끝에 주인공으로 세우고 촬영을 시작하지만 연이어 문제가 터지는데… 과연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까? 시공간을 초월하며 영화를 만들어나가는 소년소녀들의 역동감 넘치는 이야기. 주인공 하다시 역에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NOGIZAKA46 (乃木坂46)출신인 이토 마리카가 맡아 열연했다.

이토와 샤미센 연주를 (Ito / いとみち)
요코하마 사토코 | 2021 | 116분 | 드라마
내성적 성격의 소녀 이토. 자신의 변화를 위해 ‘메이트 카페’의 직원에 도전하는데…
유니크함 속에서 감동을 전하는 한 소녀의 성장드라마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이토는 내성적 성격 탓에 친구도 거의 없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대대로 이어온 일본 전통 현악기인 샤미센도 멀리 하게 된 그녀. 그런 성격을 바꿔보고자 결심 끝에 도전한 ‘메이드 카페’의 직원모집에 덜컥 채용된다. 먼저 들어온 선배들과 단골 손님들 속에서 이토는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고, 마침내 봉인해 두었던 샤미센을 연주해야 할 상황에 맞닥드리게 되는데… 도쿄에서 시작된 메이드 카페와 아오모리 샤미센 음악이 어우러져 일본 문화의 독특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어웨이크 (AWAKE / AWAKE)
야마다 아츠히로 | 2020 | 119분 | 드라마
일본 역사상 최초로 ‘장기’에 도전장을 던진 AI 어웨이크.
프로 전문 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숙명적 대결을 그린 스릴 넘치는 드라마
2015년 장기 게임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는 일본 역사상 최초로 프로 전문 기사에게　도전장을 날린다.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프로 기사 리쿠는 패배의 두려움 없이 선뜻 도전을 받아들이지만, 뜻밖에도 소프트웨어의 개발자는 과거 프로 기사의 양성기관에 동기로 입문했던 에이이치였다!! 실화를 소재로 한 AI와 인간의 숙명적 대결.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요시자와 료, 와카바 류야를 만날 수 있다.

미오의 요리수첩 (Mio’s Cookbook / みをつくし料理帖)
가도카와 하루키 | 2020 | 131분 | 시대극, 드라마
어린 시절, 고향의 친구와 헤어진 미오
절친과의 재회를 꿈꾸며 에도에서 요리사로 이름을 떨치는데… 요리로 이어지는 우정이야기
대홍수로 어쩔 수 없이 고향 오사카를 떠나 에도(현재의 도쿄)의 요리집에서 일하게 된 소녀 미오는 맛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타고 태어났지만, 오사카와 에도의 맛의 차이를 고민하며 그 해결책을 찾아내려 고심한다. 한편, 그녀와 절친인 노에가 에도에 있음을 알게 되지만 그녀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신분이 되어 있었는데… 약 200년 전의 일본, 에도시대를 무대로 당시의 일본 요리와 유명한 환락가였던 요시하라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소녀들의 풋풋한 우정이야기. 에도시대의 풍경과 당시의 일본요리, 신분 높은 영주조차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기녀 중의 으뜸인 ‘오이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면병동 (Masked Ward / 仮面病棟)
기무라 히사시 | 2020 | 114분 | 스릴러
범인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의사 하야미는 병원에서 심야근무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슈퍼에서 범행을 저지른 강도가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의 총에 맞은 여인이 병원에 실려온다. 하야미는 범인의 목적을 알아내려 하지만 병원은 물론 원장과 간호사들까지 모두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몰래 병원을 조사하던 그는 기록이 없는 입원 환자와 생각지도 못한 수술실을 발견하며 충격적인 사실에 접근하게 되는데… 현역 의사의 베스터셀러 작품을 영화화한 것으로, 지금 일본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배우로 활약 중인 사카구치 겐타로와 나가노 메이의 주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

오즈랜드 (OZLAND / オズランド　笑顔の魔法おしえます)
하타노 다카후미 | 2018 | 105분 | 드라마
손님을 웃게 만드는 마법사 직원??
테마 파크 신입사원의 고생 속에 보람을 찾아가는 고군분투 성장기
일류 호텔에 취업한 구루미는 도쿄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구마모토 현에 있는 계열사의 테마 파크로 발령받는다. 발군의 실력으로 ‘마법사’라 불리는 상사와, 개성 넘치는 동료들이 반갑게 맞아 주지만, 그녀가 올리는 기획안은 거들떠보지 않고 잡일만 주어지자 도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그러던 중 그 해의 우수사원이 되면 도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의욕에 불타는데… 구루미 역의 배우, 하루는 최근 주연 작품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

라면의 신 (The God of Ramen / ラーメンより大切なもの)
인나미 다카시 | 2013 | 90분 | 다큐멘터리
전설이 된 라멘 가게의 창업자 야마기시 카즈오, 그의 진정한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도쿄 중심부 근처의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라멘 가게 ‘다이쇼켄’. 가게 앞에는 매일같이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4시간에 무려 200명에게 라멘을 제공했다. 이곳의 맛에 매료된 단골은 수 없이 많으며, 라멘 가게를 운영 중인 사람도 다시 배우겠다며 이곳을 찾는다. 이 작품은 다이쇼켄의 창업자이자 일본 라멘 업계에 절대적 영향을 준 야마기시 카즈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야마기시의 40년에 걸친 라멘을 향한 열정과 한결 같은 삶의 방식을 가감 없이 전해주는, 한 사람에 대한 기록이자 이색적인 감동 스토리.

무사 노보우 (The Floating Cast / のぼうの城)
이누도 잇신, 히구치 신지 | 2012 | 144분 | 시대극, 드라마
병력 2만 대 500. 명백한 패배가 그려지는 상황에서 전쟁을 결단한 지휘관
불가능을 가능케 한 전국시대 엔터테인먼트
400여 년 전 일본. 사무라이들의 전투가 이어지고 압도적 세력을 내세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 상황. 그는 마지막 저항 세력인 작은 성에 대한 공격을 부하에게 명령한다. 그 성 안에서는 투항하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평소 멍하게만 보이던 젊은 성주는 예상 밖의 전쟁을 선택한다. 주인공 역의 노무라 만사이는 일본의 전통예능 교겐(狂言)의 연기자로 그의 독특한 몸짓이나 춤사위가 성주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한다.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과 양 진영의 두뇌 싸움이 화제가 되어 일본에서 히트를 기록한 작품.

츠나구 (Until the Break of Dawn / ツナグ)
히라카와 유이치로 | 2012 | 129분 | 드라마
죽은 자와 단 한번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산 자와 죽은 자의 만남을 다룬 감동의 휴먼 드라마!
고등학생 아유미는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다. 할머니는 죽은 자를 불러내 딱 한번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는 “츠나구”라 불리는 능력을 물려받았다. 아유미는 그 능력을 이어받기 위해 할머니를 도와 죽은 자와의 재회를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던 중, 같은 반 친구에게서 의뢰를 받게 되는데… 저마다의 사정으로 죽은 자와의 재회를 원하는 사람들. 뜻밖의 진상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의외의 전개가 펼쳐진다. 주연의 마츠자카 토오리는 지금 최고의 평가를 받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이며, 2018년에 유명을 달리한 기키 키린을 만날 수 있다.

해피 해피 브레드 (Bread of Happiness / しあわせのパン)
미시마 유키코 | 2011 | 114분 | 드라마
대자연 속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을 맞이하는 카페
홋카이도의 자연과 함께 마음 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온기 가득한 힐링 드라마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에 카페를 개업한 젊은 부부. 남편은 빵을 굽고 아내는 커피를 내리며 제철음식으로 음식을 대접한다. 실연의 상처를 가진 젊은 여성, 부모의 이혼에 마음 아파하는 소녀, 사연을 간직한 듯한 노부부 등 삶의 다양한 상처를 짊어진 사람들이 카페를 찾아오는데… 부부의 역에는 희극부터 진지한 역할까지 능숙히 소화해내는 오이즈미 요, 1980년대 데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라다 도모요가 맡았다. 아름답지만 혹독한 홋카이도의 사계절과 요리 등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

이브의 시간 (Time of EVE the Movie / イヴの時間)
요시우라 야스히로 | 2010 | 106분 | 애니메이션
인간과 안드로이드 로봇의 공존을 통해 ‘진정한 마음’이 무엇인지 묻는 감동의 SF애니메이션
인간형 안드로이드가 실용화된 시대. 많은 가정에서 가사용 안드로이드 로봇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물건처럼 하찮게 다룬다. 고등학생 리쿠오는 자신의 집에 있는 여성형 안드로이드 로봇을 감시하던 중 어느 카페에 들어가게 되는데… 차별과 편견의 아픔을 전하는 손님들의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감동의 애니메이션. 안드로이드 로봇에 점점 의존하게 되는 위험성과, 구형 로봇의 무단투기 등 사회문제를 리얼하게 드러내면서도 섬세함을 잃지 않은 작품.

해피 플라이트 (Happy Flight / ハッピーフライト)
야구치 시노부 | 2008 | 103분 | 코미디
도쿄발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이상 발생!!!
무사 착륙을 위해 파일럿, 승무원, 지상근무 직원까지 전직원 펼치는 비행 엔터테인먼트
도쿄를 출발한 호놀룰루행 국제선. 신참 부기장은 경험 많은 선배의 조수로 탑승하고, 신참 승무원은 혹독하기로 이름난 팀장에게 배정된다. 지상팀은 예약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관제탑은 기상 악화와 조류 퇴치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정비사들은 작업 속도와 정밀도에 심혈을 기울인다. 수많은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드디어 이륙하는 비행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의 문제들이 터지는데… 일본의 인기 탑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비롯, 많은 유명 배우들의 출연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라쇼몽 (RASHOMON / 羅生門)
구로사와 아키라 | 1950 | 88분 | 시대극, 서스펜스
살인을 목격한 사람들의 엇갈리는 진술. 과연 진실은 존재하는가…
일본의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
약 천년 전의 일본. 산 속에서 한 무사의 사체가 발견된다. 그의 처와 그 지역의 주민, 그리고 도적. 무사의 사체를 목격한 그들은 서로 다른 증언을 하는데…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구로사와 감독이 1950년에 발표하고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일본 영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빛과 그림자의 강한 대비로 표현되는 영상미 등 모노크롬 촬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우가 내리는 장면의 연출을 위해 물에 먹물을 섞어 사용한 일화는 유명하다.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역사적 걸작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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