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LG 신민재] 김현수(연봉 13억원) 대주자 신민재(연봉 5천만원)가 끝냈다 [네가 그걸 왜 쳐?]

by 22세기소녀 2020. 11. 2.


연장 13회 말 2사 만루. 투 볼 노 스트라이크. 

속으로 기다려 기다려 외쳤는데, 신민재는 때렸다.

아웃되면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하지만 신민재는 진짜 프로야구 선수였다.



하긴 LG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신민재가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었다

13회 초 키움에 역전당했을 때 이렇게 LG는 또 허망하게 지는구나 싶었는데, 동점-재역전으로 끝내는 야구의 맛을 보여주었다.



WC 1차전 MVP 신민재



4시간 58분 혈투 마침표 찍은 신민재

대주자 전문에서 잠실 아이돌이 되었다.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 덕분에 우천순연만 되지 않는다면 금주 <SBS 인기가요>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한다.

(내일 2차전을 할 경우 일요일 두산전 방송 중계로 인해 인기가요는 2주 연속 결방 위기였다)

케이팝을 지켜낸 잠실 아이돌 신민재.



*신민재 선수 간략 정보

1996년 생(헉!)에 딸 하나가 있다고 한다.

2015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

2020년 연봉 5,000만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