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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APM에는 올해 총 60개국 384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15개국 29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인도, 필리핀, 일본 등의 국가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미국과 프랑스, 네팔,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 간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접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올해 주목할만한 프로젝트로는 2019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공상의 과학>(인도네시아, APM 2014 선정작)을 연출한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의 신작 <실라와 두 이름의 남자>를 비롯해 올해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 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에 선정된 라제시 프라사드 카트리 감독의 <흑백사진>(네팔, 홍콩(중국), 프랑스)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16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검은 바람>의 감독인 후세인 하산의 차기작 <비의 신부>(쿠르드(이라크))와 칸영화제 등에서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자낫 알샤노바 감독 신작 <모어>(카자흐스탄)도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
또한, 올해 출품된 중화권 프로젝트들에는 동시대 사회적 문제나 이슈를 소재로 하는 경향이 두드러 졌습니다. 그 중 해외합작의 가능성이 높아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후지아 감독의 <택배원은 문을 두 번 두드린다>, 뤄빈 감독의 <도시의 저편>, 첸칭린 감독의 <구구>가 최종 선정 되었습니다. |
이외에도 최근 활발해진 베트남 영화산업의 흐름을 반영하듯 다수의 베트남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전작 <세 번째 부인>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은 애쉬 메이페어 감독의 <청춘의 결>을 비롯해 응우옌 보 민 감독의 <재건 극장>이 선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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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PM에 선정된 한국 프로젝트는 총 8편입니다. 전작 <카트>로 주목 받은 부지영 감독이 김혜진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연출하는 <딸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올해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계를 망라한 프로젝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수의 국제 영화제 진출 경험이 있는 장건재 감독이 연출하고 원작자 요시모토 바나나가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유령의 집>, 뛰어난 창작력으로 주목 받은 조민재 감독의 <뿌리이야기>가 눈길을 끌며, 한국 상업영화 기대주들의 프로젝트인 한준희 감독의 <허수아비칼날>, 김진황 감독의 <야행>, 강동헌 감독의 <아이>부터 한국 독립영화계를 이끌어 갈 강상우 감독의 <동충, 하초>, 김무영 감독의 <좋은 날>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29편의 신작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는 2019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오는 10월 6일(일)부터 10월 8일(화)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 2019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프로젝트 명단 |
(순서 : 프로젝트 영문명 알파벳 순) |
NO |
프로젝트 |
감독 |
프로듀서 |
제작국가 |
1 |
딸에 대하여 |
부지영 |
제정주 |
대한민국 |
2 |
아크론 인터내셔널 |
비노드 파우델 |
야틴 파르카니 |
미국, 네팔 |
3 |
흑백사진 |
라제시 프라사드 카트리 |
총슉퐁, 민 바하두르 밤, 캐서린 뒤사르 |
네팔, 홍콩(중국), 프랑스 |
4 |
도시의 저편 |
뤄빈 |
량하이펑 |
중국 |
5 |
포르노 스타 |
앙트와넷 자다온 |
비앙카 발부에나, 댄 빌레가스 |
필리핀 |
6 |
아이 |
강동헌 |
정연 |
대한민국 |
7 |
구구 |
첸칭린 |
린아이링 |
대만 |
8 |
택배원은 문을 두 번 두드린다 |
후지아 |
다니엘 위 |
중국 |
9 |
눈 속에서 울다(가제) |
사토 다쿠마 |
오히나타 준, 반세 메구미 |
일본 |
10 |
황금빛 인생 |
하이미 하박 주니어 |
오마르 소르티하스, 다프니 추 |
필리핀 |
11 |
좋은 날 |
김무영 |
김무영 |
대한민국 |
12 |
유령의 집 |
장건재 |
이은경, 후지오카 미와코 |
대한민국 |
13 |
마리차피섬 |
보다얀 무케르지 |
모나리자 무케르지 |
인도 |
14 |
미네(가제) |
마츠나가 다이시 |
오가와 신지 |
일본 |
15 |
야행 |
김진황 |
한재덕 |
대한민국 |
16 |
달은 내 아버지 |
게오르게 오바슈빌리 |
게오르게 오바슈빌리, 기욤 드 세이, 가버 페렌치, 아이케 고레츠카 |
조지아, 프랑스, 헝가리 |
17 |
모어 |
자낫 알샤노바 |
줄리아 킴 |
카자흐스탄 |
18 |
나이트워크 |
론 모랄레스 |
레베카 룬드그렌, 조슈아 소벨, 제이비 로드리게즈 유델라 |
미국, 필리핀 |
19 |
샹그릴라의 수난 |
보이 퀑 |
짐즈 리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20 |
재건 극장 |
응우옌 보 민 |
응우옌 바오, 응우옌 보 민 |
베트남 |
21 |
비의 신부 |
후세인 하산 |
메멧 아크타스, 레아 드레셔 |
쿠르드(이라크) |
22 |
붉게 흐르는 강 |
자히르 오마르 |
무하마드 바히르, 브론트 팔라래 |
말레이시아 |
23 |
뿌리이야기 |
조민재 |
김일권 |
대한민국 |
24 |
허수아비칼날 |
한준희 |
변승민 |
대한민국 |
25 |
실라와 두 이름의 남자 |
요셉 앙기 노엔 |
율리아 에비나 바라 |
인도네시아 |
26 |
청춘의 결 |
애쉬 메이페어 |
쩐 티 빅 응옥 |
베트남 |
27 |
고독의 지도 |
나카이 노에미에 |
와타나베 사치 |
일본 |
28 |
버려진 것들 |
수만 고쉬 |
디판카르 다스 |
인도 |
29 |
동충, 하초 |
강상우 |
한선희 |
대한민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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