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천 감독의 페이크다큐 공포 스릴러 프로젝트
<월하>, <야경:죽음의택시>
고전 공포영화를 재해석하여 화제를 모았던 <월하>(감독 오인천, 제작/제공/배급 영화맞춤제작소)와 '그알 레전드' 실제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야경:죽음의택시>(감독 오인천, 제작/제공/배급 영화맞춤제작소)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12월 15일 금요일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인천 감독(오른쪽에서 세번째)>
<월하>, <야경:죽음의택시>가 지난 15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사회는 공포스릴러 라는 장르에 걸맞게 행사 분위기를 어둡고 오싹한 분위기로 연출하였으며, '괴담 마스터' 오인천 감독의 '페이크 다큐 호러스릴러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두 편의 영화를 함께 공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민하, 정보름, 윤진영, 정성훈 등 두 작품의 주연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오인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의 모더레이터로는 조재휘 평론가가 진행하였다.
영화를 감상한 후, 최초 리뷰들로 이학후 평론가는 자신의 리뷰를 통해 ‘저예산과 독립 시스템 안에서 일군 가치 있는 성과! ‘오인천의 그라인드 하우스’! “ 라며 호평을 했다. 송지환 평론가 역시 “익숙한 전개에서 돌발적 쇼크를 주는 방식에 재미를 붙인 재능 공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주민하 배우(위)와 윤진영 배우(아래)>
독립영화감독 주장은 “<야경:죽음의택시>가 올해 나온 호러영화 중 제일 무섭다. 완전 컴팩트 하게 빠진 호러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조재휘 평론가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영리한 호러 영화! 호러시네필 오인천 감독의 귀환!” 이라는 말로 이 날 두 편의 영화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오인천 감독은 이러한 독특한 스타일의 ‘페이크 다큐’ 스타일의 장르영화를 연속으로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블레어위치, 파라노말액티비티, REC류의 페이크 다큐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준비 해왔던 프로젝트이고, 월하의 공동묘지와 같은 고전공포를 모티브로 재해석 하거나, 실제사건의 진실의 틈새를 재구성 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기회가 되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최고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오인천 감독>
<왼쪽부터 윤진영 배우, 오인천 감독, 정성훈 배우>
<월하>는 고전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장르 매니아들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으며 <야경:죽음의택시>는 ‘그알 레전드’로 알려진 실제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모티브로 제작되어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러 영화제:섬머시즌 베스트 감독상 수상, 미국 노스 아메리칸 필름 어워드 베스트 스릴러 영화상 수상 등 영향력 있는 해외영화제에 연속 초청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이처럼 독특한 연출과 컨셉, 아이디어로 완성된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스릴러 영화 두 편 <월하>, <야경:죽음의택시>는 12월 20일 특별상영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월하
감독: 오인천
주연: 윤진영, 김준섭, 정성훈, 히로타 마사미
장르: 공포 / 미스터리 / 스릴러
상영시간: 80분
제작/제공/배급: 영화맞춤제작소
개봉일: 2017년 12월 20일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Synopsis
월하의 공동묘지가 다시 깨어나다!
미스터리한 국제수집가로부터 거액의 의뢰를 받고 ‘기생월향지묘’ 비석을 찾아 떠나는 일행.
주어진 좌표도 있고, 장소로 안내해 줄 안내자도 섭외 되어 있어 일은 순조로워 보인다.
다만, 모든 과정을 편집 없이 영상으로 남길 것,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감시할 감시역과 항상 동행해야 하는 것이 강력한 계약조건으로 주어진다.
그러나, 안내자는 비석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지 않고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기괴한 춤을 추며 홀연히 사라져버리는데...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고 무언가에 홀린 듯 점점 히스테리컬 하게 변해가는 일행..
단지 카메라만이 이해할 수 없는 모든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과연 카메라에 남겨진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기생 ‘월향’의 한풀이 일까?!
과연 그들은 ‘기생월향지묘’ 비석을 찾아 무사히 계약을 이행 할 수 있을 것인가?!
<야경:죽음의택시>
Information
제목: 야경:죽음의택시
감독: 오인천
주연: 주민하, 정보름, 정성훈, 정서영
장르: 공포 / 미스터리 / 스릴러
상영시간: 71분
제작/제공/배급: 영화맞춤제작소
개봉일: 2017년 12월 20일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Synopsis
의문의 택시를 뒤쫓던 취재팀 전원실종!
그리고 얼마 후 제보된 당시의 기록영상...
과연 그날 밤,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일까?!
의문의 택시를 취재하던 프리랜서 여기자와 취재팀이 모두 실종하고
어느 날 실종된 기자의 여동생이 또 다른 취재팀에게 범인을 찾을 수 있는 증거를 갖고 있다며 인터뷰를 요청한다.
그녀는 사건 당일의 부재중 음성메시지, 그리고 직접 찾아낸 메모리카드와 하회탈을 보여주며 아마도 범인이 의도적으로 남겨놓은 메시지 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메모리카드 안에 담긴 영상을 조심스럽게 공개하는데...
사건 당일의 잔혹함과 공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영상.
과연 영상에 담겨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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