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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작 소개

by 인생은 덕질 2017. 11. 22.

개관 17주년 기념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기간: 2017121() ~ 126()

장소: 씨네큐브

 

2000 12 2일에 개관해 올해로 개관 17주년을 맞은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관객 여러분의 한결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기 기획전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 칸영화제 수상작부터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화제작 모두를 개봉 전 미리 만나보세요.

 

 

*영화 예매처

https://www.cinecube.co.kr/index.jsp

 

 

Section1. 거장 감독의 신작

 

 

세 번째 살인 (Third Murder)

일본 · 124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

*74회 베니스영화제 42회 토론토영화제 초청

 

승리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한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에 관한 이야기에서 세계관을 넓혀 일본 사회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심판한다는 아이러니를 감독 특유의 화법으로 그려낸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의 앙상블이 만들어낸 시너지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렛 더 선샤인 인 (Bright Sunshine In)

프랑스 · 94

감독: 클레어 드니 · 출연: 줄리엣 비노쉬, 자비에 보브와

*55회 뉴욕영화제 53회 시카고영화제 초청

 

파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자벨은 남편과 이혼한 후 특별한 사람과의 진실한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그녀의 관계들은 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끝맺음 된다. 줄리엣 비노쉬의 존재감과 감칠맛 나는 대사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돌이킬 수 없는>으로 화제를 모았던 클레어 드니 감독의 신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패터슨 (Paterson)

미국 · 118

감독: 짐 자무쉬 · 출연: 아담 드라이버, 골쉬프테 파라하니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41회 토론토영화제 초청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천국보다 낯선>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거장 짐 자무쉬의 신작으로,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영화.

 

 

 

두 개의 사랑 (The Double Lover)

프랑스 · 110

감독: 프랑소와 오종 · 출연: 마린 백트, 제레미 레니에

*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22회 부산영화제 월드시네마 초청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은 클로에는 의사 폴과 사랑에 빠져 그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우연히 폴이 숨겨온 쌍둥이 형제 루이의 존재를 알게 된 클로에는 섹시하고 야성적인 루이와도 위험한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영 앤 뷰티풀>에서 이사벨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마린 백트가 주연을 맡았고, 벨기에 정상급 배우 제레미 레니에가 쌍둥이 형제를 맡아 열연했다.

 

 

Section2. 인생은 아름다워

 

 

백 투 버건디 (Back to Burgundy)

프랑스 · 113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 출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장은 가족과 고향 버건디(브르고뉴) 10년간 떠나 세상을 돌아본다.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장은 여동생 줄리엣, 막내 제레미와 재회한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사랑을 부르는 파리>로 잘 알려진 중견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의 신작. 프랑스 버건디 지방의 와인농장을 배경으로 세 남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와인농장의 사계절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한 작품이다.

 

 

워크 위드 미 (Walk with Me)

영국, 미국 · 88

감독: 마크 프랜시스, 맥스 퍼그 · 출연: 틱 낫 한

 

마음 수양의 아버지로 불리우는틱 낫 한과 그를 따라 마음수양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 프랑스의 시골에 위치한 어느 수도원,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마음수양을 위해 자신들이 사회에서 소유했던 많은 것들을 버리고 가족을 떠나 이곳에 와 있다. 그리고 카메라는 3년에 걸친 시간 동안 그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내레이션이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The Miracles of the Namiya General Store)

일본 · 130

감독: 히로키 류이치 · 출연: 야마다 료스케, 니시다 토시유키

*22회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2012년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바이브레이터>로 국제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히로키 류이치의 신작이다.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세 명의 십대 사고뭉치들은 우연히 오래된 잡화점에 들어가 몸을 숨기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의 고민이 담긴 편지를 받게 되고 장난삼아 그 편지에 답장을 하기 시작하며 편지에 관한 놀라운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

 

 

 

더 미드와이프 (The Midwife)

프랑스 · 117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 · 출연: 카트린 프로, 까뜨린느 드뇌브

* 67회 베를린영화제 · 제43회 시애틀영화제 초청

 

오랜 세월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로 산모들의 분만을 돕고 간호하는조산사로 일해 온 클레어는 자신이 일하던 병원의 폐업 소식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35년 전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사라져버린 새 엄마 베아트리체에게서 연락을 받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엄마와 딸은 30년 만의 어색한 만남으로 각자의 진짜 인생과 마주하게 되는데프랑스 현지에서 개봉 이후 8개월(31) 초장기 상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수립한 화제작.

 

 

Section3. 주목! 새로운 시선

 

 

120 BPM (120 Beats Per Minute)  

프랑스 · 140

감독: 로빈 캉필로 출연: 아델 하에넬, 이브 헤크,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53회 시카고영화제 골드Q휴고상 수상

 

1990년대 초반 파리,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에이즈로 죽어가는 동료들을 위해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벌인 운동, ‘액트 업을 소재로 한 작품.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당시 심사에 참여했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배우 윌 스미스가 눈물을 흘리며 극찬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얻고 있다.

 

 

굿 타임 (Good Time)

미국 101

감독: 베니 사프디, 조쉬 사프디 ∙ 출연: 로버트 패틴슨, 베니 사프디

*70회 칸영화제 사운드트랙상 수상 70회 로카르노영화제 초청

 

70회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심장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100분간의 불꽃'(The Playlist), '스크린을 불태워버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Time Out) 등의 극찬을 받은 범죄 드라마 장르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뉴욕에서 동생과 함께 은행을 털다가 실패한 후 동생이 홀로 경찰에 체포되자, 콘스탄틴은 경찰의 수사망을 따돌리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사투를 벌인다.

 

 

 

아름다운 별 (A Beautiful Star)

일본 · 127

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 출연: 릴리 프랭키, 카메나시 카즈야

*36회 벤쿠버영화제 · 제30회 도쿄영화제 초청

 

항상 빗나가는 일기예보로 유명한 기상캐스터인 아빠 주이치로, 야심은 넘치지만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아들 카즈오, 빼어난 외모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딸 아키코, 항상 마음 한구석에 공허함을 지닌 엄마 이요코까지 평범한 이 가족에게 어느 날 엄청난 변화가 생긴다. 각각 자신들이 화성인, 수성인, 금성인, 지구인임을 깨닫게 된 것! 과연 이들은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지구에 오게 된 것일까?

 

 

 

탠저린 (Tangerine)

미국 · 88

감독: 션 베이커 · 출연: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 마이아 테일러

*31회 선댄스영화제 초청

 

틴젤타운의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디는 일하러 거리로 나선다. 그녀가 갇혀지냈던 2일 동안 포주인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자 신디와 그녀의 친구 알렉산드라는 충격적인 소문의 진원지로 파고들어 간다. 그들의 떠들썩한 여정.

 

Section4. 터닝 포인트, 인생 2

 

 

스탠바이, 웬디 (Please Stand By)

미국 · 93

감독: 벤 르윈 출연: 다코타 패닝, 토니 콜렛, 앨리스 이브

*12회 로마영화제 초청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벤 르윈 감독의 신작으로, 직접 쓴 각본을 할리우드에 전하기 위해 생애 첫 로드 트립을 떠나는 자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0 7살의 나이로 데뷔, <아이 엠 샘>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다코타 패닝이 주연 웬디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바첼러 (The Bachelors)

미국 · 99

감독: 커트 보엘커 · 출연: J.K. 시몬스, 오데야 러쉬, 줄리 델피

 

사고로 아내를 잃고 깊은 좌절감에 빠진 남자가 열 일곱 살 아들과 함께 로스엔젤레스로 삶의 터전을 옮겨 새로운 직장, 새로운 학교와 옛 친구, 그리고 범상치 않은 두 명의 여성에 의해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  J.K. 시몬스와 줄리 델피의 만남으로 촬영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직 사랑뿐 (A United Kingdom)

영국 · 111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엠마 아산테 · 출연: 로자먼드 파이크, 데이빗 오예로워

*41회 토론토영화제 60회 런던영화제 초청

 

1947년 영국, 댄스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세레체와 루스는 첫눈에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당시 영국 보호령이었던베추아날란드의 왕자 세레체와평범한 영국 여자루스의 뜨거운 사랑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다재다능한 여성 감독 엠마 아산테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실화 바탕의 로맨스.

 

리브 어게인 (When I Live My Life Over Again)  

미국 · 98

감독: 로버트 에드워즈 출연: 크리스토퍼 월켄, 엠버 허드, 켈리 가너

*31회 산타바바라영화제 34회 뮌헨영화제 초청

 

무대 공포증 때문에 코러스 신세를 면치 못하는 주드는 밀린 집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버지 집으로 들어간다. 전설적인 가수였던 아버지 폴은 제대로 된 가수가 되라며 잔소리를 하고, 무엇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주드의 인생은 꼬여만 간다. <비긴 어게인>을 연상시키는 음악 영화. <마지막 4중주>의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 한 배우 엠버 허드의 부녀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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