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1 [뜨거운 것이 좋아(Hellcats)] 뜨거운 척하지만 미지근한 2008.1.2 서울극장 2관에서 기자시사로 를 보다.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 하는 최근 한국영화는 겉 따로 속 따로인 경우가 많아졌다. 제목과 스틸이 그 주범. 과연 이 영화가 제목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싶은 경우가 허다하며, 티저라는 명목 아래 본색을 훼손시키는 경우도 많다. 책임도 못 질 거면서 고전 명작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쓴 (마를린 먼로 주연의 1959년도 작품이 있다)도 뜨거운 척하지만 미지근하다. 중학생 여배우 안소희의 선정적 티저 이미지는 본편과의 연결고리가 약해 팬들의 원성을 살만하다. 는 사실 지금은 절판된 강모림의 만화 이 원작으로, 제목이 말해주는 대로 각기 다른 나이대의 세 여성에 관한 사랑이야기이다.(영화에서는 30대신 40대의 여성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세 여성은 한집에 ..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