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1 [그녀가 부른다] 현실에서 진경 같은 여자에게 다가갈 수 없다 2014.1.3 를 보다. 오랜만에 보는 윤진서 영화. 2007년, 지금은 없어진 한 영화제에서 윤진서를 만난 적이 있다. 하루 종일 영화를 보고 나온 그녀에게 사인을 받은 후 기념촬영까지 요구했는데, 거절을 했었다. 오늘 를 보는데 그 때 기억이 났다.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영화 속으로 걸어 들어온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젊고 똑똑하고 예쁜 영월의 영화관 매표직원이 홀로 자취를 한다! 그런 여자가 있다면 당장 영월에 월세방을 알아보겠다. 하지만 예술은 말이 안 될 것 같은 것을 설득시키는 일 아닌가. 는 다소, 문학이나 연극이었다면 더 괜찮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주는 영화적 내공이 조금은 부족한 작품이지만 완결된 자기 얘기를 하고 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이러저러한 사랑을 해본 사람.. 2014.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