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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노브랜드 피넛초코바와 필름

by 22세기소녀 2024. 4. 20.

 

 

2024420일 토요일. 흐림.

전주국제영화제 준비물.

 

1. 영화와 영화 사이 식사가 애매할 때가 있다. 원기를 끌어올려줄 나의 비상식량, 노브랜드 피넛초코바 252g. ‘달콤한 초콜릿에 폭 빠진 땅콩의 맛이 일품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투여하면 전투력을 상승시켜 준다. (영화 관람 도중 타이밍을 잘 맞춰 뜯어 몰래 입에 넣고 커피로 분해를 돕는 맛도 일품) 동네 이마트에서 사다 먹었는데 최근 세 차례 방문에서 유독 이 상품만 품절 상태였다. 그래서 대체품을 찾아야 하나, 네이버쇼핑에서 웃돈 주고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마트가 오프라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 대량 확보하였다.

 

 

 

2. 갖고 있던 필름을 다 써버렸다. 조카가 나중에 갚겠다며 빌려 간 필름들은 잊기로 하자. 오랜만에 사려고 보니 값이 정말 많이 올라 있었다. 그나마 싼 걸 찾아서 샀는데, 정말 아껴 써야 한다. 스캔비도 많이 올랐겠지? 찍어만 놓고 맡기지 않은 필름들을 갖고 곧 서울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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