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개인전 <기억의 형상 The Form of Memory>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 5F(갤러리 입구 5F)
11월 16일(화) ~ 11월 30일(화)
※ 11/20(토)은 갤러리 내부 행사로 인하여 관람이 불가능
관람시간
12:00-18:00
관람료
무료입장
문 의
02-330-6229
KT&G 상상마당은 2008년부터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사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회화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하연수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그 동안 사진집과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던 여행지에서 촬영한 필름사진들 외에 그에 영감을 받아 작업한 회화 작품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하연수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유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한다. 회화의 참고자료로 사진이라는 매체가 유용하다고 느껴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사진도 그림처럼 찍기를 즐겨 한다. 일부러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들어가게 하거나 필름을 오래 삭혀두고 촬영하기도 한다. 그런 작가가 포르투갈,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인물과 풍경사진들은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본능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 가장 솔직하고 순수해진다고 말하는 작가의 사진들은, 그녀만의 맑고 순수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필름사진들과 함께 그것에 영감을 받아 그린 회화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에게 사진은 시각에 한정된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작업이라면, 회화는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기억을 형상화하는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작품 세계를 알릴 수 있는 대규모 개인전이 될 이번 전시는 궁극적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매체인 유화 작품들을 처음 소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동의 제한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잠시나마 여행의 설렘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하연수
하연수 작가는 배우가 본업이지만 예술중학교와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절친한 사진가 리에와 함께 여행지에서 촬영한 필름사진들을 엮어 출판한 사진집, <On the way home>(1984 출판사, 2017)과 출판 기념 전시로 본격적으로 사진 작품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민화를 배운지 반년 만에 수준급 실력을 인정 받으며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다.
하연수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유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한다. 회화의 참고자료로 사진이라는 매체가 유용하다고 느껴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사진도 그림처럼 찍기를 즐겨 한다. 일부러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들어가게 하거나 필름을 오래 삭혀두고 촬영하기도 한다. 그런 작가가 포르투갈,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인물과 풍경사진들은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본능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 가장 솔직하고 순수해진다고 말하는 작가의 사진들은, 그녀만의 맑고 순수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하연수 개인전 관람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6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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