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 28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8.03.15 ~ 2018.03.19) 참관기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_ 탄광촌이었던 유바리시에서 탄광이 폐광을 맞이하게 되자 시의 부흥을 도모하고자 만든 영화제. 한때 일본에서 판타지와 SF영화를 소개하는 최고의 영화제였으나, 2006년 유바리시의 재정난으로 영화제도 위기에 처하여 17회를 마지막으로 중단이 선언되었다. (Daum 설명)
현재 명맥을 이으며 2019년 제 29회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제 회생을 위해 논란 중인 김기덕 감독의 문제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등 출연)을 개막작으로 선정하고 경쟁 부문으로 자극적 소재만 취한 문신구 감독의 <원죄>를 초청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2019년 2월 22일 금요일
1년 전, 2018년 3월 18일 일요일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방문했다.
눈에 파묻힌 유바리 시내. 허우 샤오시엔, 서기의 <밀레니엄 맘보>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유바리영화제가 열리는 히마와리. 체육관, 강당 같은 곳에 상영시설을 갖춰 2개관 정도로 운영한다.
한국에서도 개봉해 흥행한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One cut of the dead) 전단지가 보인다.
아기자기한 푸드 트럭
유바리에서만 먹을 수 있는(아마도) 지역 음식 몇 개를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유바리 특산물 멜론
멜론 인형과 사진을 찍는 영화제 참관 게스트&관객
우연히 만난 배우 카와카미 나나미(Nanami Kawakami / 川上奈々美). 아담하고 귀여웠다.
<커피느와르>로 초청 방문한 장현상 감독이 한 팬의 요청에 의해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DVD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7년 12월 27일 한국 출시된 따끈따끈한 DVD를 어떻게 구해왔을까.
영화제는 나흘간 짧게 열린다. 일요일 폐막식
영화제는 전반적으로 썰렁하다. 토요일, 일요일 GV 여부를 보고 방문하면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의 연출작을 들고 방문한 오가와 사라는 토요일에 돌아갔다는데 간발의 차이로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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