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자가 속출한 문제작”
7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경쟁작 초청!”
<리벤지>
부유한 유부남 애인 리차드의 사냥 여행해 동행한 섹시하고 아름다운 ‘젠’은 다른 친구들의 성적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급기야 성폭행까지 당하고 만다. 이들에게서 벗어나려던 ‘젠’은 세 명에게 쫓기다 낭떠러지에 떨어지는데… 그녀의 핏빛 복수극이 그려지는 2017년 토론토 미드나잇 매드니스 상영 화제작 액션, 호러, 스릴러 <리벤지> [감독: 코렐리 파루쟈ㅣ 출연: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ㅣ수입/배급:㈜컴퍼니엘]가 7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경쟁작에 초청되었다.
핏빛 액션이 폭주한다!
로튼 토마토 92%, 메타크리틱 81, 전세계 20여개국 영화제 초청, 그리고 평론가들과 시네필의 극찬을 받으며 등장한 괴물 같은 여류 신인 감독의 작품, 바로 코렐리 파루쟈의 <리벤지>가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2017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 되었던 <리벤지>는 프리미어 상영 당시 실신자가 속출한 문제작이다.
강간과 그에 대한 복수로 벌어지는 ‘인간 사냥’이라는 여성 감독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주제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고 남성 감독도 주저할 것 같은 피비린내 나는 폭력을 연출한 신인 코렐리 파루쟈 감독은 이 영화로 장편 영화 데뷔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특히 코렐리 파루쟈 감독은 음악과 속도감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렬하며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리벤지>는 2017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상영 이후, 오직 전세계 프리미어만을 고집하는 선댄스 영화제 (2018)의 미드나잇 부문에 초청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신인 여 감독의 역량을 높이 산 선댄스 영화제는 ‘드디어 제 집을 찾았다’라고 평할 만큼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벤지>는 원색을 기조로 한 선명하고 감각적인 색채,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 남자들을 사냥하는 여 주인공의 관점을 세심하게 표현하면서도 역 추격이라는 성별을 뒤집은 시선으로 이제까지 보여졌던 전형적인 여성 복수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이색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여느 여성 복수극과 달리 롤리타 같은 여주인공 ‘젠’은 유부남과의 밀회를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며 자신의 미를 과시하기도 한다. 이런 발칙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가 사건이 벌어지는 처음에는 사냥감처럼 쫓기기만 하던 존재였으나 자신을 죽이기 위해 쫓아오는 사냥꾼에게서 생존을 위해 숨겨져 있던 발톱을 드러내게 된다. 견고한 백인 남성의 사회에 둘러싸여 여성과 살인을 일회용 정도로 가볍게 보는 남자들은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지르는지도 모르는 소시오패스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 죄책감 보다 무죄를 받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벌일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사건 이후 극한 상황을 이겨낸 ‘젠’은 복수보다 그녀를 죽이고자 하는 그 남자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싸움을 받아 들이고 맞서게 된다. 예전의 복수극들과 비교하면 <리벤지>의 설정은 그래서 좀 더 현실적이다. 의도적으로 ‘성’의 전형을 뒤집은 <리벤지>가 높은 평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죽었다고 생각 한 ‘젠’이 돌아왔을 때 원색의 감각적인 색은 아름답지만 무자비한 사막의 흙빛으로 바뀌고, 그녀의 역 추격이 시작되어 그들을 사냥하러 나서면서 화면은 피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강렬한 사막과 태양을 배경으로 짧은 속옷과 같은 의상만 입고 촬영에 임한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는 감성적 육체적으로 힘든 영화였을 <리벤지>에 도전하며 상상할 수 없는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주연 ‘젠’역을 맡은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는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으로 심리학을 전공하며 모델일을 하던 재원이다.
단 한편의 작품으로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은 코렐리 파르쟈 감독의 <리벤지>는 이번 7월 열리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부천 초이스로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며 ‘미씽: 사라진 여자’로 평단을 사로잡고 최근 영화 ‘탐정: 리턴즈’로 진가를 높인 이언희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다. 상영일자와 GV일정은 다음과 같다.
작품명 |
상영일 |
상영관 |
상영시간 |
GV | |
영문 |
국문 | ||||
Revenge |
리벤지 |
7월 13일(금) |
부천시청 어울마당 |
24:00 |
X (심야상영) |
7월 14일(토) |
CGV소풍 4 |
20:00 |
O | ||
7월 19일(목) |
CGV부천 6 |
17:00 |
X |
REVIEWS
파워풀한 감각적 여정 –버라이어티
괴물 같은 여류 신인 감독의 탄생 -AV클럽
감당 할 준비가 되어있는 자만 즐길 수 있는 위험한 오락 –버라이어티
뻔한 남자 감독의 복수 영화를 탈피한 엄청난 여성 감독의 시각 –로져 에버트
흔한 복수극과 뻔한 폭력을 멋지게 뒤집는 엄청 쿨내 나는 여주인공 등장 –블러디 디스거스팅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감독 –로져 에버트
최고로 긴장된 프리미어 현장에 구급의료원 출동 –인디 와이어
팝아트의 무자비한 복수극의 오페라 –할리우드 리포터
그야말로 이유 있게 미쳤다 –인디 와이어
충격적이고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뉴욕타임즈
매끄럽게 떨어지는 피처럼 잘 만든 영화 –가디언
눈도 깜박할 수 없는, 잔인하고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 –글로브 앤 메일
유혈이 낭자하고 인정 사정없지만 아름다운 복수극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새로운 고어 맛의 영화. 당신의 위장을 여러 번 흔들어 댈 것이다 –시애틀 타임즈
거친 질주로 토론토 영화제 관객을 잡아먹다. 강력 추천 –블러디 디스거스팅
여성 부츠로 사타구니를 맞는 느낌. 조심하시오 남성분들 –롤링스톤즈
뻔한 표현을 뒤집는 놀라운 테이크 –스크린 크러쉬
화려함으로 관객을 항복시킴 –선데이 타임즈(UK)
볼만한 배짱이 있어야 함 –타임아웃
AWARDS
<2017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후보
<2017년 시체스 영화제>
주목 받는 감독 수상
오피셜 판타스틱 경쟁부문 후보
오피셜 판타스틱 최우수 감독상 수상
<2018년 시애틀 영화제>
WTF레이트 나잇 후보
미드나잇 아드레날린 후보
<2018년 선댄스 영화제>
미드나잇 후보
<2018년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다크 웨이브 후보
<2018년 홍콩 영화제>
미드나잇 히트 후보
<2018년 제라르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후보
<2018년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한밤의 상영 후보
<2018년 예테보리 영화제>
뉴 보이스 후보
<2018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부천 초이스 후보
INFORMATION
제목_ 리벤지
감독_ 코렐리 파르쟈
출연_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 캐빈 얀센스
장르_ 액션, 호러, 스릴러
러닝타임_ 108분
등급_ 청소년관람불가(예정)
수입/배급_ ㈜컴퍼니 엘
개봉_ 8월(예정)
SYNOPSIS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의 오페라!
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이 사막으로 사냥여행을 떠난다. 이것이 그들만의 연례행사. 하지만 이번엔 그 중 한 명이 그의 애인, ‘젠’을 데려온다. 아름답고 섹시한 ‘젠’은 곧 다른 친구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급기야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무섭고 놀란 ‘젠’은 세 명에게 쫓기며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세 명에게 무자비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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