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이다” 배우 A의 강제추행치상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규탄하며, 2심 재판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이다.” - 배우 A의 강제추행치상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규탄하며, 2심 재판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A(이하 A)가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사전에 협의한 연기 내용과 전혀 다르게, 상대 배우 B(이하 B)를 폭행하고, B의 속옷을 찢고, 가슴을 만지고,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추행하는 성폭력을 가했다. 해당 장면은 평소 B가 A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부강간 장면이며, 자극적인 노출 없이 얼굴 및 상반신 위주의 헨드핼드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멍 분장을 B의 어깨 쪽 부분에만 하였고, 속옷도 의상 소품이 아닌 B의 개인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메이킹 촬영기사까지 현장..
2017.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