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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302

한국영상자료원 2021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시네마테크 KOFA]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엇. 영자원 ‘2021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베스트 10 중에서 1개 빼고 다 봤다. 그나저나 ? 2021 부국제 상영작이었구나. KOFA에서 상영해주길 기대합니다. 선정위원 리스트 강소원(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김병규(영화평론가), 김봉석(영화평론가), 김영우(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김혜리(씨네21 편집위원, 영화평론가),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노혜진(스크린인터네셔널 기자), 듀나(영화칼럼니스트/작가), 모은영(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박도신(부산국제영화제 선임프로그래머), 박인호(영화평론가), 박진형(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송경원(씨네21 기자), 신은실(영화평론가), .. 2021. 11. 12.
[옆자리 괴물군(My Little Monster)] 냉혈소녀와 문제아의 사랑, 대리만족도 높은 학원 코미디 2018 BIFAN (My Little Monster). 의 츠키카와 쇼 작품. 원작만화 팬들 평을 보니 “대실망”이 많던데 난 아무 것도 모른 채 봐서인지 재밌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냉혈소녀와 문제아의 사랑을 그린 학원 코미디인데 대리만족도가 높았다. [★★★] *학교 축제에서 미즈타니 시즈쿠(츠치야 타오)가 한 코스프레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 심플하면서도 잘 어울렸다. *츠치야 타오 이 영화에서 뭔가 박규리(카라)가 연상됐다. *에 이어 하마베 미나미 역할이 적고 애매해서 안타까웠다. #옆자리괴물군 #츠치야타오 #土屋太鳳 #하마베미나미 #浜辺美波 2021. 10. 2.
'가도카와 영화제 : 젊음, 폭발하다'와 야쿠시마루 히로코 2021년 9월 26일 일요일. 맑음.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가도카와 영화제 : 젊음, 폭발하다’(2021.9.29~10.17)를 한다. 오바야시 노부히코, 소마이 신지 등의 영화를 상영하며 야쿠시마루 히로코, 하라다 도모요를 만날 수 있다. 야쿠시마루 히로코 주연작이 무려 4편이나 상영한다. (소마이 신지), (오바야시 노부히코), (네기시 기치타로)는 볼 수 있고, 부국제로 인해 (사와이 신이치로)은 볼 수 없다. 주제곡 ‘Woman’을 꼭 스크린에서 듣고 싶었는데. 히로코 누나 조금만 기다려. *사진은 소장 중인 야쿠시마루 히로코 LP #야쿠시마루히로코 #YakushimaruHiroko #薬師丸ひろ子 2021. 9. 26.
[이토와 샤미센 연주를(Ito, いとみち)] 아오모리 감독•배우•무대 영화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비. 2021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일 차, (Ito, いとみち, 202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시(의 시골)에 사는 여고생 이토는 내성적이며 행동이 느리고 강한 쓰가루 사투리를 쓴다. 자신감을 키우고 유니폼도 입고 싶어 메이드 커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이토. 메이드 카페 일이 못마땅한 아빠와 충돌하기도하지만, 교감하는 삶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 *(가와세 나오미)에도 출연했던 아오모리 히라카와 출신의 코마이 렌이 주연을 맡아 빼어난 샤미센 연주와 정겨운 사투리 연기를 펼친다. 로 유명한 윤석호 감독의 영화 (2017)에 출연하여 국내 개봉(2020.11.05)까지 한 사실이 있다.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코마이 렌.. 2021. 9. 1.
2021 시네바캉스 서울 : 자연의 극장 라인업 [아듀 필리핀과 도원경] 1. 내 인스타그램 타이틀이자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화 (자크 로지에)이 서울아트시네마 ‘2021 시네바캉스 서울’(7.28~8.23)에서 상영한다. 최고의 바캉스 영화. 2. 내 인생의 영화 베스트 3인 리산드로 알론소의 (Jauja)도 상영한다. 극장에서 두 번 봤는데, 파타고니아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참고로 내 인생의 영화 베스트 1은 (가와세 나오미)이고 베스트 2는 이다. 3. 이밖에도 이번 ‘2021 시네바캉스 서울 : 자연의 극장’ 라인업이 꽤 군침 도는 편. *2021 시네바캉스 서울 : 자연의 극장 라인업 https://cinematheque.seoul.kr/ 알지보드 cinematheque.seoul.kr #시네바캉스 #시네바캉스서울 #시네바캉스서울2021 #자크로.. 2021. 7. 26.
[장화, 홍련 촬영지] 18년 전, 무더웠던 여름의 일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폭염 18년 전, 무더웠던 여름의 일이다. 개봉 직후, 촬영지를 찾아 전남 보성에 갔었다. 당시 운영하던 ‘영화일기’ 홈페이지 식구 셋이서 간단한 정보만 쥔 채 수연, 수미 자매를 만나러 갔었다. 칠흑 같은 밤 벌교에 도착해서, 삼겹살에 소주를 먹고, 토하고, 첫차를 타고 집을 찾아 나섰다. 버스 기사님이 그곳을 안다고 했던 것 같다. 손님은 우리 셋. 열어 놓은 창문으로 들꽃 내음과 새벽 안개가 들어왔다. ( OST 상상하며 읽을 것) 어딘가에 내렸고, 동네 분들이 친절히 알려주어 신작로를 걸어서 걸어서, 마침내 그곳에 당도할 수 있었다. (길 알려주신 아주머니께서 재배하던 수박 한 통을 주셔서 무겁긴 했지만 폭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일본식 목재 가옥으로 지어진.. 2021. 7. 24.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Definitely, Maybe)] 워킹 타이틀의 달콤쌉싸름한 로맨틱 코미디 2008.3.31 시사 관람 후, 같은 서울극장에서 하는 를 역시 시사회로 연이어 보다. 두 영화는 오랜만에 불러낸 '영화사랑'과 함께 봤다. ‘나의 특별한 사랑’과 함께 보면 더 좋았겠지만…, 남자라도 함께 해준 것에 만족하자. (원제 Definitely, Maybe)는 워킹 타이틀 영화다. 워킹 타이틀. 등으로 한국 관객들의 가슴을 봄날 널린 빨래처럼 만들어 버린 제작사다. 물론 그들은 에서 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그러나 워킹 타이틀하면 뭐니뭐니 해도 로맨틱 무비 아니겠는가. 시나리오 작가이자 워킹 타이틀에서 등의 각본을 써오던 아담 브룩스의 또한 워킹 타이틀 명성다운 달콤쌉싸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아담 브룩스는 각본가로선 베테랑소릴 들었지만 감독으로선 주목받지 못했던 신세. 워킹 타.. 2021. 7. 24.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와 와세다 쇼치쿠(早稲田松竹)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는 현실 로맨스로 봐도 재미있지만 남다른 취향을 가진 커플의 이야기인 만큼 책/영화/전시에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 본다면 더 흥분하며 볼 수 있는 마니아적 정보를 담고 있다. 초반에 등장하는 ○○○ ○○○ 감독부터 끝날 때까지 영화는 영퀴, 독서퀴로 계속 이어진다. 나도 혼잣말로 여럿 정답을 맞히며 보았다. 그 중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진 몇 장을 공개한다. 2004년 도쿄 여행 중 방문했던 와세다 쇼치쿠. 와세다대학 근처에 있는 미니시어터로 1950년대에 세워졌으며, 명작/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한다. 7월 22일 현재 와 을 상영 중이다. 주말에는 로이 앤더슨의 와 엘리아 술래이만의 2021. 7. 22.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결산] 베스트 10 포함 2021년 7월 18일 일요일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결산 2021.07.08(목)~2021.07.18(일) • 총 36편의 영화를 보았다. 극장 상영이 있었던 7일간 출석하여 장편 25편+단편 10편을 보았고, 1편의 단편을 온라인으로 관람하였다. 관람 시간을 착각하여 예약해뒀던 1편(고독한 늑대의 피: 레벨 2)을 보지 못했다. • 좌석 점유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어느 상영관, 어느 회차를 가도 텅텅관은 없었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4회차가 끝나고 맥주 한 잔 마시지 못했다. • 자원활동가들이 정말 열심이었다. 특히 CGV 소풍에서 매니저로 보이는 분은 영화제 내내 쌩생했다. 방역에 힘쓰는가 하면 어느새 관객 사진도 찍어주고 있더라. • 방역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상영 도중에.. 202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