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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

<비밀은 없다>와 <태양 아래> 그리고 신지훈과 최유화

by 인생은 덕질 2016. 6. 25.


2016년 6월 25일 토요일

기대작 <비밀은 없다> 늦은 조조 보러 CGV 왔는데 생일이라고 팝콘 콤보세트를 준다. 혼자 왔으니 덜어내서 달라고 했는데도 넘나 많은 것. 그런데 관객 왜 이렇게 없지?



<비밀은 없다>는 추악한 한국사회를 여러 메타포로 비판하고 구원하려는 '단지 조금 이상한' 올해의 수작 스릴러. 여성영화인이 더 활약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가 <K팝스타>로 가수의 꿈을 키웠던 신지훈이 <비밀은 없다>에서 손예진 딸로 등장해 깜짝 놀랐다. 주제곡도 불렀는데 좋았다. 선생님 역은 차유람인 줄 알았는데 <시랑이 이긴다>의 최유화. (사진 중 한 명은 차유람) [★★★★]



KOFA로 이동, 식사 없이 <태양 아래>를 보았다. 진미에게 아름다운 동시를 읽어주고 싶은데, 엑소 오빠도 알려주고 싶은데, 김정은 돼지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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