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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2020 중남미영화제 (11.26-29)

by 22세기소녀 2020. 11. 21.

안녕하세요.

한중남미협회는 “2020 중남미영화제”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상영 시간표(첨부파일 참고) 및 관람 신청 방법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행사 개요>
ㅇ일시: 2020. 11. 26(목) ~ 29(일) 4일간
ㅇ장소: 아트나인 (4, 7호선 이수역 7번 출구 /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89, 골든시네마타워 12층)
ㅇ주최·주관: 한·중남미협회



<로호>, 2019년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상영작 소개>
1. 로호 Rojo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독일, 프랑스, 스위스 | 2018 | 109’ | Fiction | Color | 15세 이상 관람가
Director 벤자민 나이스타트 Benjamin Naishtat
197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의 한적한 지방도시에 한 낯선 남자가 도착한다. 식당을 찾은 그는 뚜렷한 이유 없이 지역 유지인 변호사 클라우디오를 모욕하기 시작하고, 한발 물러서는 듯 보이던 클라우디오는 독설로 그에게 더한 모욕감을 준다. 굴욕을 당한 남자는 사람들의 차가운 눈총을 받으며 식당을 떠난다. 하지만 복수를 다짐한 그는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클라우디오와 그의 아내 수산나 앞을 가로막는다. 2018년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심사위원상을 포함, 4개 부문 수상작이며 2018년 아르헨티나 아카데미영화상 6개 부문과 2019년 아르헨티나 평론가협회상 4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이다.

2. 가스톤의 부엌 Buscando a Gastón / Finding Gaston
페루 | 2014 | 78’ | Documentary | Color | 전체 관람가
Director 파트리시아 페레스 Patricia Pérez
세계의 수많은 위대한 셰프들 중,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 받는 한 사람이 있다. 조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요리를 부엌 밖으로 가지고 나간 페루의 셰프 가스톤 아쿠리오다. 변화의 가능성을 믿는 열정적인 사람들은 결국 그 변화를 이끌어내곤 한다. 가스톤은 요리를 통해 페루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요리학교를 세워 차세대의 꿈을 지원하며, 농수산물 생산자와 음식점간의 직거래로 유통구조 개선을 시도한다. <가스톤의 부엌>은 그의 여정을 따라가며 페루의 음식과 사람들,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201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3. 로스 콘둑토스 Los Conductos 
콜롬비아, 프랑스, 브라질 | 2020 | 70’ | Fiction | Color | 15세 이상 관람가
Director 카밀로 레스트레포 Camilo Restrepo
핑키는 도주 중이다. 신앙이라는 미명 하에 범죄를 강요하는 종교 집단에서 막 탈출한 핑키는 빈 창고에 숨어든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을 현 상황으로 이끈 과거의 일들을 회상한다. 핑키는 부서진 삶의 파편들을 다시 맞춰보려 하지만 폭력적인 기억들은 자꾸 되살아나 그를 괴롭힌다. ‘복수’만이 그를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까? 한 상처 입은 젊은 영혼에 비춘 콜롬비아의 초상이라고 할 수 있는 <로스 콘둑토스>는 로카르노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던 콜롬비아 신예 감독 카밀로 레스트레포의 첫 장편 영화로,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GWFF 데뷔작품상을 수상했다.



<바쿠라우>, 2020년 2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4. 바쿠라우 Bacurau
브라질, 프랑스 | 2019 | 130’ | Fiction | Color | 청소년 관람불가
Director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줄리아누 도르넬리스 Kleber Mendonça Filho, Juliano Dornelles
지금으로부터 몇 년 후, 브라질의 작은 마을 바쿠라우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고 인터넷 지도에서 바쿠라우가 사라지고, 우주선처럼 생긴 드론이 하늘을 떠다니기도 한다. 이 모든 일들은 94세 여성 족장 카르멜리타의 죽음 이후 벌어진다.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은 카르멜리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모이지만 슬픔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마을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목숨과 바쿠라우를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한다. 201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5. 보테로 Botero
캐나다,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모나코, 미국 | 2018 | 82’ | Documentary | Color | 전체 관람가
Director 돈 밀러 Don Millar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칭송 받는 화가,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예술과 삶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콜롬비아 시골 출신으로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는 거장이 되기까지, 보테로의 예술적 헌신과 독창적인 예술관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86세가 된 지금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보테로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 여러 주변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보테로의 작품 세계와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인생을 조명한다. 



<상어>, 2019년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6. 상어 Los Tiburones / The Sharks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스페인 | 2019 | 80’ | Fiction | Color | 15세 이상 관람가
Director 루시아 가리발디 Lucía Garibaldi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작은 해변 마을은 상어의 출몰 소식에 술렁이기 시작한다. 말수가 적고 친구가 없는 14살 로지나는 물 속에서 뭔가를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가족들은 빡빡한 경제 상황과 일,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더 신경을 쓴다. 로지나는 아버지가 맡은 별장 유지 보수 일을 돕게 되고 함께 일하게 된 연상의 동료 호셀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그러나 그 느낌은 로지나 혼자만의 것이다. 로지나는 호셀로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2019년 선댄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7. 우는 여인 La Llorona
과테말라, 프랑스 | 2019 | 93’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Director 자이로 부스타만테 Jayro Bustamante 
"울면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귓가에 맴도는 가운데 알마와 그녀의 아이들은 살해된다. 30년 후, 민간인 대량학살의 주동자였던 퇴역장군 엔리케는 유족들로부터 형사 소송을 당한다. 그는 유죄를 선고 받지만 부당한 세부조항으로 인해 석방된다. 분노한 유족들은 그의 대저택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엔리케의 가족들은 혼란 속에서도 나름의 평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엔리케의 신경쇠약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밤이 되면 여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며 소동을 피운다. 불안감에 휩싸인 저택의 고용인들은 모두 그들 곁을 떠나고 곧 새로운 가정부가 고용된다. 선댄스, 산세바스티안, 데살로니키,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상영작. 

8. 우리의 시간 Nuestro tiempo / Our Time
멕시코, 프랑스, 독일, 덴마크, 스웨덴 | 2018 | 177’ | Fiction | Color | 청소년 관람불가
Director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Carlos Reygadas 
멕시코 평원지대에서 소 목장을 운영하며 한적한 삶을 사는 에스더와 후안 부부. 에스더가 아이들 양육과 함께 목장 운영을 맡고 있으며, 세계적인 시인인 남편 후안은 소를 기르고 싸움에 출전할 소를 선발한다. 평화롭게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는 에스더가 말몰이꾼인 필과 관계가 깊어지면서 균열되기 시작한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결혼관계를 주장하던 후안이 불안감과 질투심을 조절하지 못하자 둘 사이의 긴장과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다. <어둠 뒤에 빛이 있으라>로 2012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의 신작으로 2018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을 비롯 산세바스티안, 토론토, 로테르담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9. 판타스틱 우먼 Una Mujer Fantástica / A Fantastic Woman
칠레, 미국, 독일, 스페인 | 2017 | 104’ | Fiction | Color | 15세 이상 관람가
Director 세바스티안 렐리오 Sebastián Lelio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 마리나와 오를란도는 미래를 약속한 사이다. 마리나는 낮에는 웨이트레스, 밤에는 재즈바 가수로 일하고 오를란도는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한 후 오를란도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마리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오를란도의 가족과 경찰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는다. 오를란도의 전 부인은 마리나가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고, 그의 아들은 마리나를 오를란도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내쫓으려고 한다. 마리나는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존재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2018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비롯,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포함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관람 방법>
ㅇ관람료: 무료(사전 신청 및 확인 필수)
ㅇ관람 신청 방법
- 사전 신청 기간 : 11/20(금) ~ 11/25(수) 오후 6시까지 신청 및 취소 가능
- 온라인 신청 링크 : https://forms.gle/F7pQQu7H753AkhP58
- 전화 신청 : 2020 중남미영화제 사무국(070-5102-7927)
ㅇ티켓 수령 방법
- 현장 수령 : 영화 상영 시작 1시간 전~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수령
  (신분증 확인 및 코로나19 방역 안전 절차 진행 예정)
- 좌석 배치 : 좌석은 신청하신 작품 상영 당일 티켓 수령 시, 선착순으로 지정됩니다.
-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수령하지 않은 사전 신청 티켓은 취소되며,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관람 가능한 좌석수가 부족합니다. 꼭 오실 경우에만 신청해주시고, 신청 후 못 오실 경우는 반드시 취소 연락을 해주십시오.
* 사전 신청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배부합니다.

ㅇ문의: 2020 중남미영화제 사무국(전화: 070-5102-7927 / 이메일: latinfilmkorea@gmail.com)

*첨부: 1. 중남미영화제 안내 리플렛(상영시간표포함).
          2. 중남미영화제 포스터.끝.

감사합니다.





[사전 관람 신청] <2020 중남미영화제> 상영작

2020 중남미영화제.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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