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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8.08.22.수 ~ 08.26.일 | 장소: 시네마테크KOFA

한국 호러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고괴담>이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다. 

< 여고괴담>은 그간 B급 장르로 취급되었던 호러영화 장르 안에 동시대 10대 청소년들의 고민과 부조리한 사회를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러’의 판타지적 외피를 두르고 공포의 근원지로서의 학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 영화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것은 <여고괴담> 속 학생들의 공포와 그들의 절규가 판타지만으로 끝나지는 않는 데에 있었다. 성적 지상주의의 사회 속에서 감정이 메말라가는 여고생들과 그들에게 매몰찬 어른들의 시선은 현실세계와 꼭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여고괴담>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동시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대중장르와 만나 폭발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한 <여고괴담>의 대중적 인기와 그것이 전달한 사회적 메시지는 이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메멘토모리>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등 총 5편의 시리즈 영화가 탄생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여고괴담’ 시리즈는 현재도 제작 중이다. 그러하기에 20년의 시간을 지나온 <여고괴담>은 케케묵은 옛날 영화가 아니라, 20년의 시간을 함께 호흡해온 현재진행형의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의미를 지닌 <여고괴담>의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시네마테크KOFA는 '여고괴담' 시리즈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즐거웠던 학창시절, 그러나 남모를 공포와 슬픔이 함께 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는 '여고괴담'으로의 여행. "우리 학교에 놀러오세요!"

ㅇ 기간: 2018.8.22(수) ~ 8.26(일)
ㅇ 장소: 시네마테크KOFA
ㅇ 입장료: 무료
ㅇ 상영작: <여고괴담> 전 시리즈 5편 및 '여고괴담' 출신 감독 단편 6편

부대행사
① 오프닝나이트: 여고괴담의 밤
  <여고괴담>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여고괴담' 출신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모인다. 
  <여고괴담> 상영 전, 시리즈가 배출한 감독, 배우들의 특별한 무대인사
  - 일시: 2018.8.22(수) 19:00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 상영작: <여고괴담>(박기형, 1998)
※ 출연배우 스케줄 조율로 인해 초청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② 관객과의 대화
  - 8월 23일(목) 19:00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윤재연, 2003) 상영 후 with 윤재연 감독, 최은 영화평론가
  - 8월 24일(금) 19:00 <여고괴담> 상영 후 with 박기형 감독,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 8월 25일(토) 14:00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메멘토모리>(김태용·민규동, 1999) 상영 후 with 민규동 감독, 박혜은 영화전문 에디터
  - 8월 25일(토) 18:00 <여고괴담4: 목소리>(최익환, 2005) 상영 후 with 최익환 감독, 전려경 프로듀서, 맹수진 영화평론가
  - 8월 26일(일) 14:00 <여고괴담5: 동반자살>(이종용, 2009) 상영 후 with 이종용 감독, 허남웅 영화평론가
※ 관객과의 대화 초청 배우는 추후 공개

③ '여고괴담' 특별전시
   20년 역사를 지닌 '여고괴담' 시리즈 특별전시
   <여고괴담> 소품(석고상)과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메멘토모리> 소품(교환일기) 및 전 시리즈의 전단지가 전시된다. 
   - 장소: 시네마테크KOFA 로비

*상영스케줄 및 예매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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