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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일기307

제7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소원돌탑> <침대 밑 이야기> <열두번째 인턴> <친구> 그리고 <시체들의 아침> 2018.06.10 한국 단편 신작을 통해 누구보다 빨리 좋은 영화와 배우를 발견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설레는 맘으로 참석한 제7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KOFA). 1. (Wish Stone Tower) 주제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 맑은 도화지 같은 아역 배우 김시아의 좋은 성장을 기대한다. [★★] 2. (A Bed Story) 꿈속에 들어간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서스펜스. [★★★] 3. (12th Intern) (김지운 감독)의 직장버전이랄까? 살벌한 현실을 블랙코미디 요소를 가미해 잘 표현했다. 배우들(고현, 김나나, 임형태, 황석하, 박용범, 이우성) 연기가 수준급이었다. [★★★] 4. (Shadower) 복수는 나의 것! 관객을 따돌리는 반전이 좋았다. [★★★] 5. .. 2018. 6. 11.
<천사는 흰 옷을 입는다> 타락하지 않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소녀들의 슬픔 2018.06.05 여성영화제 (2017), 메가박스 신촌.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 부국제에서 아주 좋게 본 (2017)의 문기(文淇, Vicky Chen, 2003)가 나온다고 해서다. 김세정을 닮아 친근했던 이 연기파 라이징 스타는 에서의 대담한 연기로 2017 금마장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다른 출연작 는 동시에 금마장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여성영화제 공식 홈피에 올라간 황미요조 영화 설명에는 비비안 첸이라고 썼는데 감독 비비안 큐와 잠시 착각했던 것 같다. 비키 첸이 맞을 것이다.) 이번 여성영화제의 탁월한 선택인 는 부패하고, 자본에 착취당한 사회 그리고 호적이 없는 아이들에 대한 중국의 문제를 다룬다. 한편으로 타락하지 않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소녀들의 슬픔을 담았다.. 2018. 6. 6.
무성영화 <신입생> <필리버스> <나는 고발한다> <인형>과 임나봉 2018.05.26∼05.27 KOFA, ‘초기영화로의 초대’ 섹션의 네 편의 무성영화 을 보다. 전부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 스티븐 혼(Stephen Horne)의 라이브 연주로 상영되었으며 를 제외하고 모두 35mm 프린트였다. (The Freshman, 1925년, 76분)은 채플린, 키튼과 함께 무성영화 시대의 대표 희극 배우 중 하나인 해럴드 로이드의 출연작으로 슬랩스틱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지만 감탄과 감동이 동반하는 키튼과 채플린에 비해 소박했다. 뭐, 로이드 영화와의 만남이 오늘이 처음이라 첨언할 용기가 없지만. ★★★ *에서 클라크의 안경 변신과 성룡의 시계탑 스턴트 장면은 해럴드 로이드(영화)에서 차용된 것이라 한다. (Filibus, 1915년, 71분)는 비행선의 여자 악당이라는 캐릭터.. 2018. 5. 31.
<달기> 홍콩 개봉판과 국내 개봉판 비교 2018.05.12 KOFA에서 홍콩 개봉판(1964년, 103분, HD)과 국내 개봉판(1964년, 118분, 4K)을 연이어 보았다. 두 영화의 차이는 개봉 국가 시장을 고려한 언어 더빙과 러닝타임이 다를 뿐이다. 국내판의 축소본이라 할 수 있는 홍콩판은 멜로와 복수의 합당함이 잘려져 있고, 결말도 확 끝내버려서 감정적인 측면에서 다소 불친절 하다. 한국인으로서 국내판에서 대사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폭군 신영균의 경우 한국어와 중국어에 따라 캐릭터가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데 복합 감정이 한국판에 더 잘 드러나 있다.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홍콩판은 편집되어 러닝타임이 짧고, 국내판은 사운드는 있는데 장면은 나오지 않는(영상 필름 소실) 부분이 있어 두 영화를 함께 보아야 좀 더 온전한 관.. 2018. 5. 13.
2018 전주국제영화제 베스트 7 전주국제영화제 2018 베스트 7 (20편 관람작 중에서) 1. (내 마음 속에 저장) 2. 3. 4. 5. 6. (내 마음 속에 저장) 7. 2018. 5. 12.
<아마짱> 7화 : 에키벤(우니동) 에키벤(우니동)을 파는 노넨 레나 책 읽는 하시모토 아이 2018. 4. 14.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 <바람에 젖은 여자> 로망포르노의 건재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비·흐림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의 소문작 (2016)를 이제야 보다. 시오타 아키히코의 영화는 데뷔작 (1999)부터 앳된 미야자키아오이유우의 호연이 빛나는 수작 (2001) 그리고 (2003) (2004)까지 여러 편을 보았다. 오랜만에 만난 그의 신작 는 신선했다. 영화를 보며 구로사와 기요시의 (1983)이 떠올랐는데 찾아보니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이 기요시의 조감독 출신이었다. 엉뚱한 상상력과 실험적 자유로움이 즐거움을 줬던 로망포르노가 아직도 건재함을 온몸으로 보여준 는 이상한 열정과 에너지를 화면 밖 관객에게 야릇한 좋음으로 건강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은 마미야 유키임을 부인할 수 없다. [★★★] 2018. 4. 14.
<아마짱> 실제 인물과 6화의 사건 드디어 해녀가 된 어린 해녀(아마짱) 노넨 레나 이 분이 의 실제 주인공. 당시 19세 였는데 은퇴 후 수족관에서 일했다고 한다. 2018. 4. 11.
<아마짱> 4화의 주요 인물과 캡처 : 노넨 레나, 아리무라 카스미, 하시모토 아이 마츠다 세이코 헤어스타일(파마)을 한 아리무라 카스미(아마노 하루코 역) 노넨 레나(能年玲奈, 아마노 아키 역)가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은 우니동(성게알덮밥) 산리쿠 열차 산리쿠 열차에서 우니동 도시락(에키벤 駅弁)을 파는 노넨 레나 하타노역에서 하시모토 아이 등장!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