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1 <달기> 홍콩 개봉판과 국내 개봉판 비교 2018.05.12 KOFA에서 홍콩 개봉판(1964년, 103분, HD)과 국내 개봉판(1964년, 118분, 4K)을 연이어 보았다. 두 영화의 차이는 개봉 국가 시장을 고려한 언어 더빙과 러닝타임이 다를 뿐이다. 국내판의 축소본이라 할 수 있는 홍콩판은 멜로와 복수의 합당함이 잘려져 있고, 결말도 확 끝내버려서 감정적인 측면에서 다소 불친절 하다. 한국인으로서 국내판에서 대사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폭군 신영균의 경우 한국어와 중국어에 따라 캐릭터가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데 복합 감정이 한국판에 더 잘 드러나 있다.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홍콩판은 편집되어 러닝타임이 짧고, 국내판은 사운드는 있는데 장면은 나오지 않는(영상 필름 소실) 부분이 있어 두 영화를 함께 보아야 좀 더 온전한 관.. 2018.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