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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캡틴] 엠넷이 오디션 프로를 포기할 리 없다

by 22세기소녀 2020. 11. 29.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캡틴> 오디션 공고는 알고 있었는데 방송이 시작되고 있었구나. 재방으로 2회를 잠깐 봤는데, 방송을 챙겨볼 것 같다. 엠넷의 노예, 오디션 덕후이기 때문에.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이 오디션 프로를 포기할 리 없다. 순위 조작 사건으로 그 난리가 있었고 여전히 논란중이지만 돌파하려는 것이다. 흥행 카드로써 오디션 프로만큼 쉬운 포맷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엠넷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잘 만든다. 지상파의 접근보다 전문적이다. 엠넷은 꾸준한 흥행이 필요하고 워너원, 아이즈원 같은 그룹을 탄생시켜야 한다. 한국 시청자는 욕하지만 K-POP 해외 시청자는 원한다. 그리고 어차피 엠넷의 오디션 방송은 엠넷의 세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혈 시청한다. 그 정도만 있어도 수익을 뽑을 수 있다. 논란 중에 방송 중인 <캡틴>은 더 큰 오디션을 위한 브릿지 역할일 것이다.



*세월 참 빠르구나. 참가자 중에 SBS <케이팝스타>(6)에서 TOP10까지 올라갔던 유지니가 있었다. 같은 <케이팝스타>(5)에 출연해 내가 관심 있게 지켜봤던 유제이의 동생이다. 어느새 커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이 되어 있었다.



*숨겨진 걸그룹 명곡인 다이아의 ‘왠지’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 참가자가 있었다. (잠깐 눈물이 맺힘) ‘왠지’는 다이아의 데뷔곡으로 노래가 좋고 안무가 상당히 재미있다. 여전히 개인 연습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왠지’가 수록된 다이아 데뷔 앨범 자체가 걸작인데, 알라딘 2020년 11월 29일 기준 중고 최저가가 65,000원이다. 총 7개의 중고가 올라와 있고 최저가 이외의 음반은 전부 10만 원 대이다.


*현재 JYP, PNATION, SBS가 2021년 방송을 목표로 오디션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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