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여자

유키몰 YUKI(유키) 한소영 결혼 후 근황

by 인생은 덕질 2015. 5. 21.

한소영(YUKI)

 

1983년 8월 6일 탄생  

건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02학번(미입학)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광고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04학번

유키몰 대표 http://www.yukimall.co.kr(현재 휴점)

결혼(신랑 의사. 前 군의관. SAMSUNG MEDICAL CENTER 삼성의료원 근무)

 

결혼 전 20대 시절엔 이효리처럼 약간 방황도 한 것 같은데 좋은 남자를 만난 후엔 행복하게 살고 있더군요.

 

 

사소한 사실_

관심의 대상이 되고 문제 삼는 가슴은 중학교 때 이미 발육(오래 전에 중학생 한소영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키는 160cm 미만(역시 여자는 비율이 중요한 것이로군요)

 

 

여전히 아름다운 한소영의 ‎데님룩

 

 

홍익대 미대 출신답게 그림 실력도 상당히 좋은데 요즘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글도 상당히 잘 쓰고 좋습니다. 역시 요즘엔 볼 수가 없는.

 

 

며칠 전 혼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았는데, 결혼했다면서 반지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3년, 미국 서부 ‎옐로우스톤(‎Yellowstone‬ ‎NationalPark)

 

 

일명 레모나 한소영, 몰디브 W리조트

 

 

프리다 칼로 전시회(소마미술관). 전시 보러 간 사람들이 그림은 안 보고 소영님을 보셨을 듯.

 

 

생얼, 민낯

 

 

사진 출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amyuki83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iamyuki83/

 

 

 

 

<아트앤디자인 2006년 4월호 인터뷰>

 

 

어쨌거나 시작한 일이고 하니, 이번 달엔 우선 한소영님께 SOS를 쳐보기로 했다. 한소영님이 누군가. 검색하면 쉽게 찾아지는 싸이월드 얼짱 아닌가. 하루 방문객 일만 명을 자랑하는 그녀는 예뻐서 주목받았지만, 사실 그녀를 외모로만 설명하는 것은 쓸 데 없는 일을 하는 것이고, 생산적이지 않다. 그녀의 진가와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우선 한소영님은 모두가 선망하는 홍익대의 미대생이고, 창작 예술품의 진가를 볼 줄 아는 지적인 여성이다. 무엇보다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는 그녀는 현재 미인들의 놀이터인 쇼핑몰 'YukiClaup'을 운영하면서 여성들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그리하여, 어렸을 적부터 머천다이저와 스타일리스트를 꿈꿔왔으며, 현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는 한소영님의 미인들의 놀이터에, 놀러가 보았다. 글│이종열 기자

 

 

인터넷 옷가게 '유키몰'을 낸 계기 처음엔 전혀 이 쪽으로 생각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평소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많은 편인데 제 홈피에 옷과 액세서리, 잡화 등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옷을 어디서 샀는지, 액세서리는 어디 건지, 가방과 신발은 어디가면 구할 수 있는지 등. 심지어는 제가 입는 옷을 팔면 안되겠냐고 간곡히 부탁하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웃음) 그래서 생각을 했죠. 제가 입는 옷 중에서 안 입는 옷들을 벼룩시장 형태로 내놓으면 서로 좋겠구나. 그렇게 처음에는 조그맣게 미니홈피에 벼룩시장 폴더를 만들어서 시작한 거예요. 그러다보니 한계가 있었어요. 제가 입던 옷은 하나 뿐인데 원하시는 분이 여럿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싸이월드 내에서 클럽을 만들고 쇼핑몰을 하게 되었답니다.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타운 홈피를 오픈하게 되었구요. 물론 아직은 싸이월드 내에서 하는 조그마한 타운 형식의 쇼핑몰이에요. 그렇지만 클럽으로 조그맣게 시작했던 쇼핑몰이 어느덧 회원수가 5천명이나 되었고, 그것이 시작한지 불과 2달만에 이렇게 된 일이라 무척 감사할 따름이에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회원수로 점점 커져 가는 쇼핑몰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요즘에는 이것저것 고민이 많답니다.

 

옷에 대한 남다른 감각은 언제부터 음…. 전 제가 옷에 대해 그렇게 남다르게 감각이 있다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요. 워낙 이목구비가 튀는 외모 덕분에 조금만 옷을 잘못 입어도 사람들의 뒷소리가 많았죠. 특히 저는 키가 작은 편이에요. 얼굴이 무척 작은 편이라 혼자 있을 때는 커 보이지만 주변사람들과 있을 때는 비교가 되기 때문에 작아 보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신체적인 콤플렉스도 있고 해서 옷 입는 것에 대해 더 신경 쓰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혼자 옷을 코디 해보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믹스매치 하는 걸 좋아해요. 처음에는 실패도 많이 했어요. 사람들이 제 코디와 스타일을 이해 못할 때도 있었구요. 그럴 때 집에서 혼자서 아, 오늘 이렇게 말고, 저렇게 코디하고 갈 걸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답니다. 특히 학교 다닐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학교 다닐 때는 옷 입는 것에 대해 제한이 많잖아요. 그래서 적당히 꾸미고 간다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렇지만 다양한 잡지로 공부도 하고, 전문 패션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유심히 보면서 눈을 많이 높여갔죠. 그리고 상황과 장소에 어울리는 옷이 가장 아름답고, 자신을 떳떳하게 만들어준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해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엔 남다른 감각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렇지만 옷을 입는다는 것은 제가 그 옷을 소화하는 거랑 똑같아요. 아무리 옷이 예뻐도 제가 그 옷을 감당할 수 없으면 그 옷은 제 옷이 아닌 거죠. 이런 신조를 가지고 다양한 옷을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옷을 구하러 서울에 올라온다고 들었다. 어떤 곳에서 판매용 옷을 도소매 하게 되며, 옷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지 전 현재 대전에 살고 있어요. 서울에서 20년 정도를 살다가 대전 내려온 지 몇 년이 되었죠. 남들은 그 좋은 서울 땅 버리고 왜 대전에 오게 되었냐고 많이들 물으시는데 부모님께서 결정하신 일이라 저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결국 살기 좋은 대전에 오게 되었답니다. (웃음) 그래서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울을 매주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지 모르고 하고 있어요. 원래 자주 서울을 가기도 했구요. 밤차와 새벽차를 타고 서울을 가는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힘들어요. 체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하룻밤을 꼬박 새고 옷을 고를 때 나중에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쓰러질 것처럼 비틀비틀 대거든요. 그렇지만 그때마다 이를 악-물고 덤벼들게 되는 건 새벽시장의 활기 때문이에요. 모두가 잠들어있는 그 새벽에 새벽시장은 정말 정신 없이 분주하거든요. 모두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투성이예요. 정신이 번쩍 들 수밖에 없죠. 정신 없이 바쁜 사람들 틈에 끼어서 작은 체구를 가진 저도 이리저리 어깨 싸움을 하면서 옷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어요. 특히 제가 고를 때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건 내가 정말 사고싶은 옷인가,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 옷인가 하는 거예요. 제 쇼핑몰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제가 입고 다니는 제 스타일이 좋아서 찾아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사고 싶고, 갖고 싶은 옷들은 모두 잘 나가거든요. 그리고 또 고려한다면 바느질상태를 유념해서 보구요.

 

트렌드 혹은 앞서가는 감각이 필요한 일인데 이를 위해선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저는 정말 다양한 잡지를 구독해요. 한달 동안 제가 보는 잡지의 양만 해도 엄청나구요. 잡지 값으로 나가는 돈이 상상하시는 것 이상으로 많답니다. 그런 잡지를 모두 꼼꼼하게 보구요. 정말 공부하는 심정으로 한 장 한 장 봐요. 물론 좋은 스타일들은 스크랩을 해 놓구요. 그리고 길거리 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 TV 연예인들의 옷차림들을 눈여겨봐요. TV 연예인들의 옷차림은 항상 앞서가요. 자신의 스타일이 있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죠.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소화하기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연예인들의 멋진 패션을 일반인들은 어떻게 소화하나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서 연구해요. 지하철을 탈 때 특히 옷차림을 많이 봐요. 그리고 홍대앞, 압구정, 명동, 강남 모든 곳의 길거리 패션들이 제가 공부할 대상들이죠. 재미있어요. 완전히 똑같이 입고 나오는 사람은 한 명도 없거든요. 똑같은 제품으로도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코디를 해요. 저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재미난 살아있는 공부가 되는 셈이죠. 그리고 꼭 옷만 보지 않아요. 인테리어라든지, 아니면 좋은 디자인 작품들, 다양한 전시회 등등도 섭렵해요. 동시대에 나왔기 때문에 모두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거든요. 각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변 모든 것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요. 그래서 틈틈이 나중에 저만의 Yuki-Claup 브랜드를 런칭 했을 때를 대비해서 스케치를 해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것들은 제 눈빛을 피할 수가 없어요. 훗-

 

어떤 분들을 타깃으로 한 쇼핑몰인가? 사실 마른 사람만을 위한 쇼핑몰이라는 느낌도 든다. 어떤 분들이 유키몰을 애용하는지 사실 타깃 층을 넓혀야 하는 것이 제게 닥친 가장 큰 관건이에요. 지금 현재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은 주로 20대 젊은 여성층 고객인데요. 지나치게 마른 사람만을 위한 쇼핑몰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아요. 모든 사이즈의 여성분들이 소화 가능한데도 제가 입은 옷 상태만 보시고, 지레 겁먹으세요. 나한테는 분명히 안 맞을 꺼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마른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구상하는 중이랍니다. 제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도 그런 부분이구요. <사랑스런 당신만을 위한 클랍- YukiClaup> 인데 그 사랑스런 당신이 마른 사람으로만 제한되거나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모두가 사랑스럽고, 특별하기 때문에 그 사랑스러움과 특별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만든 쇼핑몰이 지나치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격려어린 따뜻하지만 따끔한 많은 조언과 충고를 받고 싶어요. 아프고 쓰디쓴 충고 한마디가 Yuki를 성장시킨다고 생각하거든요. (웃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거 같다 음…. 가격 책정을 최대한 저렴하게 하고 있어요. 비싼 가격으로 소수에게 팔기보다는 싼 가격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 더 행복하더라구요. 제가 이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예쁜 옷을 입고 '더'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쳐서 '더욱' 사랑스러워지기를 원하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쇼핑은 가격이 제일 부담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제가 많이 안 남기고 팔기로 한 거죠. 이유는 간단하답니다. (웃음) 바느질이 엉망이라던가, 대량으로 찍어내는 옷들을 가져오면 사실 저도 많이 남길 수 있는데 제 실명이 공개된 상태에서 저를 믿고 고객님들이 사시는 거잖아요. 제 얼굴이 있는데 아무 옷이나 팔 수는 없죠. 그러다보니 비싸게 사들여서 싼 가격에 팔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쇼핑몰들처럼 이윤을 남기기가 힘들어요. 그렇지만 고객님들이 옷을 받아보시고는 너무 좋아요, 예뻐요, 감사해요, 이런 말 한마디를 해주시거나, 때로 문자, 쪽지, 전화 등을 주실 때 너무 힘이 되고 이 일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판매용 의상을 입은 패션모델이 나중에 알고 보니 본인 한소영이더라. 그리고 배경이나 소품 등도 꼼꼼히 준비해서 꽤 공들여 촬영한 것이던데 모두들 제 쇼핑몰 사진을 보고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렇지만 아직 학생이고 여유 있는 자금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촬영한 거에요. 대신 조명이라던가 배경 소품들을 잘 활용하는 편이죠. 카메라도 사실 좋은 카메라가 아니어서 좋은 카메라를 구입할까 고민 중이에요. (웃음)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으로 이 촬영을 모두 한다고 말하면 다들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재료가 주어졌다고 해도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제 쇼핑몰 규모로 봐서 전문적인 스튜디오 촬영이 힘들 것 같았고, 이렇게 집에서 촬영을 해도 충분히 고객님들이 옷의 상태를 알아보고, 오히려 다른 쇼핑몰보다 선명하고 깨끗해서 좋다, 특히 색상이 정확해서 너무 좋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거든요. 워낙 디스플레이 하는걸 좋아하고, 전공이 디자인이다보니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카메라 안에 들어갈 장소를 꾸미죠. 점점 규모가 커지면 배경과 소품을 위해서 돈을 더 투자할 예정이에요. (웃음) 쇼핑몰로 단순히 클릭을 하면서 쇼핑을 하기 때문에 자칫 딱딱해질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제 쇼핑몰에 오시는 고객님들은 한편의 잡지를 보듯 다양한 볼거리로 접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한 장을 찍더라도 예쁘게 공들여서 촬영을 한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모델을 서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다면 제 신체 사이즈 등이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특히 옷을 구입하기보다는 그저 몸매 감상이나 해야지 하시는 남자분들의 시선이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이랍니다. 상처를 잘 받는 편이라 처음에는 회의감 마저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무뎌졌고, 성장하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자꾸 무시하려고 해요. 여자이기 때문에 물론 상처는 많이 받지만요.

 

미대생으로서 학업과 쇼핑몰 운영을 동시에 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학업과 쇼핑몰 운영을 동시에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쇼핑몰이라는 것을 단순히 편하게 앉아서 돈벌 수 있는 장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모든 것을 쇼핑몰에 매달려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지만 돼요. 그래서 학교를 다닐 때 계속 구상만 해왔구요. 방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쇼핑몰을 하게 된 거예요. 계속 학교를 다녀서 졸업해야만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저도 큰 고민이랍니다. 지금은 휴학 상태인데 앞으로 계속 휴학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좀 주저하게 되는 질문이지만 장사는 잘 되는지. 평균 한 달 수입이… 감사하게도 장사가 무척 잘 되요. 일손이 모자라서 요즘 정신이 없거든요. 평균 한 달 수입은 세금이 걸려있어서 비공개로 할게요. 훗-

 

기억에 남는 손님 예전부터 저를 좋아해 주셨던 여자 분이 계세요. 항상 제가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셨던 분이에요. 처음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어설펐을텐데 저를 위해서 선뜻 50만원이나 넘게 제품들을 구매해 주셨어요. 옷이 마음에 들어서 사기도 했겠지만 그것보다 그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 먼저 와닿더라구요. 아직까지도 너무 감사 드리고, 그때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서 아쉬워요. 하나라도 더 많이 챙겨드리고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 공간을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릴께요. 그 당시 타국 일본에 나가 계셨는데도 구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제 마음 아시겠죠? (웃음)

 

남자용 옷은 팔지 않느냐는 질문도 있던데 남자 옷의 판매 여부에 대해서 질문이 많아요. 남자 옷도 판매해주면 안 되겠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대답해드리고 있어요. 아직 여성분들의 옷 하나만 감당하기에도 벅차고 일손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남자 옷은 아무래도 남자가 가장 정확하게 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려면 남자 옷을 잘 보는 스타일 감각 있는 사람과 동업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사람을 못 만났거든요. 규모가 점점 커지고, 제 쇼핑몰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남자 옷도 할 예정이랍니다. 물론 스타일리쉬한 감각 있는 남자분을 만나서 동업을 하게 될 때 이야기겠지만요.

 

4월에 외출할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 여성들을 위해 패션을 제안한다면 밖은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 따뜻한 4월이잖아요. 설레이는 마음처럼 패션도 설레이게 연출해보세요. 특히 2006년 트렌드 컬러는 화이트거든요. 청순한 봄처녀로 연출하기 좋은 컬러죠.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레이스가 달린 여성스러운 옷이라면 멋진 트렌드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화이트는 자칫 밋밋해질 수 있기 때문에 소재를 잘 파악해서 구입을 하시구요. 동일한 소재로 이루어진 옷보다는 소재상의 약간의 믹스매치가 되어있는 옷을 구매하시는 것이 더욱 멋진 룩을 연출하실 수 있답니다. 특히 화이트 의상의 밋밋함을 극복하기 위해 멋진 액세서리도 빠질 수 없겠죠? 올해는 다양한 벨트가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테니 멋진 자기만의 벨트로 코디를 하는 것도 좋은 코디법이 될 거예요.

 

끝으로 인터넷 옷가게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면 얼마 전 '10억 소녀'처럼 인터넷 쇼핑몰로 일확천금을 벌려고 하지 마세요. 어떠한 일이던지 순서와 절차가 있기 마련이랍니다. 요즘 인터넷 쇼핑몰을 하려는 사람들은 그 10억 소녀의 영향을 받아서 하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만약 자신이 옷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옷 잘입는다고 주변사람들의 평소 이야기가 없었다면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만만하게 보고 일확천금을 노리고 뛰어든 사람들 중 대다수는 오히려 자본금도 못 빼고 쌓아놓은 옷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몰로 10억 소녀처럼 되었다면 부자 아닌 사람들은 없겠죠. 그 점을 명심하세요. 처음에는 장사가 되는 듯 해도, 이것저것 떼고 나면 사실 순이익이 얼마 안 남는 장사가 인터넷 쇼핑몰 특히 옷장사 거든요. 쇼핑몰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이 정말 자신 있는 분야의 쇼핑몰을 하시고, 또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심사숙고 고려해보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어요. 또한 많이 연구하시고, 노력 하셔야지만 되는 것은 어떠한 일을 하던지 역시 공통적인 것이겠죠?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해놓고 바로 장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시구요. 오프라인 길거리 매장 앞은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 매장은 홍보하지 않으면 그곳에 쇼핑몰이 있는지 영-원히 모르거든요. 부단히 인내하시고, 또 인내하셔야만 합니다. 편하게 앉아서 돈을 벌기 위해 단순 투잡으로 가지기 위해 이 쇼핑몰을 시작하시려 한다면 저는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만약 이 쇼핑몰을 많이 계획하셨고, 진행 단계에 있는 분들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쉽지 않은 인터넷 쇼핑몰로 뛰어들으셨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고, 성실하게 노력하신다면 언젠가는 꼭 성공할 거라고! (웃음) 그리고 모두들 힘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한소영 또는 yuki에 대해 알고싶은 두 세 가지 것들♥

학교 건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02학번(입학 취소)

현재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광고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04학번

탄생 1983. 8. 6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zizibe0806

쇼핑몰 http://www.yukimall.co.kr


 

좋아하는 옷 심플, 화려, 독특, 개성 있는 옷을 좋아해요. 옷의 스타일을 따지지 않고 다양한 옷들을 섭렵하고 좋아하려고 해요. 특히 상황과 장소에 맞는 옷을 좋아한답니다. 아무리 예뻐도 그 장소와 상황에 맞지 않는다면 예쁜 옷을 입고 잔뜩 꾸민 의미 자체가 없어지거든요. 분명 교회갈 때랑, 클럽 갈 때의 옷은 틀리지 않겠어요? (웃음)

 

즐겨입는 옷 평소 즐겨 입는 옷은 편하게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구요, 특별한날엔 길거리에서 누가 봐도 알아볼 정도로 튀는 옷 입기를 좋아해요. 그렇지만 그 특별한 날은 매우 드물죠. (웃음)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컬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때때로 받는데요. 그때마다 전 한결같이 이렇게 대답해요. 조금 엉뚱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투명색'을 좋아한다고. 투명함이란 말 그대로 정해지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더 호기심도 가고, 모든 색을 비춰줄 수 있는 포용력도 있고. 사실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세상에 알고 보면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요.  컬러에도 안 예쁜 컬러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서 미대생답게 모든 컬러를 다 좋아하고 섭렵하기 위해 특정 컬러를 지정해놓고 좋아하지 않아요. 이제 투명색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되셨을까요? (웃음)

 

닉네임과 그에 대한 사연 제 닉네임은 'Yuki'라는 이름인데요. Yuki라는 닉네임이 정해지게 된 것에는 조금 사연이 있어요. 처음에는 마냥 예쁜 닉네임을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조금 어렸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바비인형'이란 닉네임이 있었어요. 훗- 제 홈피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바비 인형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붙여지게 된 닉네임인데요. 저도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아하게 됐지요. 그러다가 바비인형이라는 닉네임이 사람들과 친숙하게 만들어주기보다는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존재로 만들어준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닉네임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때마침 그때 제가 일본어 공부에 빠져 있었죠. 훗- 그때, Yuki(ゆき)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구요. 일단 발음이 너무 예뻐서 '유키… 유키…' 혼자 중얼중얼 거렸죠. (웃음) 그런데 뜻이 더 예쁘더라구요. 2가지 뜻이 있는데 첫 번째는 눈, 화이트라는 뜻이고, 두 번째 뜻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다 라는 뜻이 있어요. 눈의 순수함과, 목적지를 향하여 간다는 말. 다시 말해 제가 가진 순수한 신념을 가지고 그 목적을 향하여 쉼 없이 간다는 것이 제 삶의 좌우명과 상통했어요. 그래서 주저 없이 Yuki라는 이름으로 닉네임을 정하게 되었죠. 그래서 주변에서 일본을 좋아하세요? 하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사실 일본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웃음) 그냥 제 닉네임만 따왔을 뿐이랍니다.

 

 

"이래저래 신체적인 콤플렉스도 있고 해서 옷 입는 것에 대해 더 신경 쓰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혼자 옷을 코디 해보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믹스매치 하는 걸 좋아해요." 
 

 

 

그녀가 유키몰로 컴백하는 그날까지, 계속되는 근황

 

 

에전에 연예계 소속사로부터 캐스팅 제의가 많이 들어왔는데 거절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아프리카TV BJ 엣지 방송 출연

목소리가 소녀 같은 것이 정말 예쁘더군요

엣지님과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라고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사진은 누가 찍어주는 걸까요?

 

 

비키니

 

 

롯데호텔 괌 수영장

 

 

 

 

 

 

 

 

 

 

 

 먹고 또 먹고

 

 

 

남편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 중의 사진(위 5장)

 

 




한소영 생얼, 민낯



독서왕 한소영, 서점 가서 찍은 사진

 


'Victoria's Secret' 무료로 홍보해주는 한소영.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꼭 찍어보고 싶었다고.



매사추세츠 주립공원 브레이크하트 레저베이션(Breakheart Reservation)에서의 한소영



2020년 8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거주(당연히 신랑과 함께)



+한소영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yuki83

 

 

*소영님, 최대한 제가 알고 있는 것만을 정리하려 한 것인데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게 있거나 삭제를 원하시면 비밀댓글 달아주세요.

댓글